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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왕국에서 여로보암과 바아사, 나답이 통치하는 동안 남왕국에서는 르호보암, 아비얌, 아사, 여호사밧 왕이 역사의 주인공으로 등장했다가 또 뒤안길로 사라져 갔습니다. 르호보암의 아들 아비얌은 삼 년 동안을 다스리는 동안, 아버지가 이미 행한 모든 죄를 반복하였습니다.
“… 그의 마음이 그의 조상 다윗의 마음과 같지 아니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 온전하지 못하였으나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다윗을 위하여 예루살렘에서 그에게 등불을 주시되 그의 아들을 세워 뒤를 잇게 하사 예루살렘을 견고하게 하셨으니 이는 다윗이 헷 사람 우리아의 일 외에는 평생에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고 자기에게 명령하신 모든 일을 어기지 아니하였음라 (열왕기상 15:3b~5)”
후대 왕들이 죄를 범하는데도 하나님 인내하시고 축복의 손을 거두지 않으셨습니다. 다윗의 진심을 추억하시며 마음을 달래셨습니다. 남유다를 통해 이루실 구원과 회복의 언약을 성취하시는 데 집중하셨습니다.
아비얌이 죽고 그 아들 아사가 왕이 되어 예루살렘에서 사십일 년 동안을 다스렸습니다. 다행히도 아사는 조상 다윗과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였습니다. 그는 남색하는 자들을 그 땅에서 쫓아내고 그의 조상들이 지은 모든 우상을 없앴습니다. 또 자기 어머니 마아가가 혐오스러운 아세라 상을 만들자 태후의 위를 폐하고 그 우상을 찍어 기드론 시냇가에 불살랐습니다. 산당은 없애지 못했지만, 아사의 마음은 일평생 여호와 앞에 온전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의 왕 바아사가 유다를 침공하여 라마를 건축하고 사람들이 유다 왕 아사와 왕래하지 못하게 하려 하였습니다. 아사는 이 위기의 때에 여호와의 성전 곳간과 왕궁 곳간에 남은 음금을 모두 가져다가 그 신하의 손에 넘겨 다메섹에 있는 아람 왕 헤시온의 증손자 벤하닷에게 보내며 도움을 청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왕 바아사와 세운 협정을 깨고 물러가게 압력을 넣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벤하닷은 아사왕의 청을 듣고 군대를 보내어 이스라엘의 성읍을 쳤습니다. 바아사 왕을 할 수 없이 라마 건축을 중지했습니다. 아사 왕은 온 유다의 명령을 내려 라마의 돌과 재목을 가져오게 하여 베냐민의 게바와 미스바를 건축하였습니다.
아사를 뒤이어 그의 아들 여호사밧이 대신하여 왕이 되었습니다.
한편, 아사 왕 둘째 해에 등극한 북이스라엘의 왕은 여로보암의 아들 나답이었습니다. 그는 이년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동안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습니다. 여로보암을 따라 우상숭배를 한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잇사갈 족속 아히야의 아들 바아사의 반역에 몰려 죽고 말았습니다. 바아사는 왕이 될 때에 여로보암의 온 집을 쳐서 생명 있는 자를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고 다 멸했습니다. 이로써 하나님께서 그의 종 실로 사람 아히야를 통해 하신 말씀이 성취되었습니다.
“이는 여로보암이 범죄하고 또 이스라엘에게 범하게 한 죄로 말미암음이며 또 그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노엽게 한 일 때문이었더라 (15:30)”
남유다 아사와 북이스라엘 바아사 사이에는 일생 전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로보암의 집안을 징계한 바아사 역시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여습니다.
지도자들이 범죄하는 것은 자신 뿐 아니라 백성에게 광범위한 악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그 많은 하나님의 이적을 체험하고, 말씀과 거룩한 계명과 언약을 가진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렇게 쉽사리 타락하고 거듭해서 죄의 길을 걷는 것을 보면 스스로를 돌아보며 경각심을 갖게 됩니다. 제 안에 참되신 하나님, 살아계신 하나님을 외면하고 내 자신이 원하는 길, 나의 욕심과 정욕을 좇아 우상숭배하려는 마음이 언제든 치고 올라올 수 있는 것이지요. 제가 더욱 더 깊이, 진실되게, 마음과 뜻을 다하여 하나님 한 분을 사랑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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