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Gospel :: 복음이 궁금해?

08. 생명의 기원

by songofkorea 2016. 3. 4.

동영상 큐레이션 : 창조 vs. 진화 토론회 (Kent Hovind)

 

지난 시간에는 생명의 신비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오늘을 그 기원에 대한 두 가지 상반된 관점, 창조론과 진화론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유물론이 설명하는 바로는 138억년 전 빅뱅이 일어나고, 45억년 전 지구가 생성되었으며, 수백만년간 비가 내려 바다를 형성했습니다


원시 지구의 바다는 여러 화학물질이 복합된 끈적한 액체(complex organic soup, primordial soup)였고, 여기서 아주 느리게, 오랜 세월에 걸쳐, 살아있는 유기물이 합성됩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그 유기체들 중 자기복제 가능한 시스템, , 후손을 번식시킬 수 있는 생명체가 출현하여 모든 생명체의 공통 조상이 되었다는 것이죠오랜 세월, 순전히 물질만의 작용으로, 무생물에서 생물이 나오고, 단순 생물에서 현재의 다양한 생태계와 인간까지 발현되었다는 이 마법 같은 이야기정말 과학적으로 입증된 사실일까요?


다윈이 진화론을 내놓은 후 150년도 더 되었는데, 자연만물에 그런 매커니즘이 작용한다면, 우리 주변에도 끊임 없이 이러한 과정이 일어나고 관찰되어야 합니다. 지금이라고 왜 하늘을 날고 싶어 겨드랑이에 날개가 돋는 도마뱀이 없으며, 육지를 흠모하여 물 바깥 생활을 시도해보는 용기있는 물고기가 없을까요? 왜 지금까지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이 날까요? 자연은 아직까지 뭐 하고선 자연 파괴의 주범인 인류 말고, 다른 영장류를 진화시키지 않는걸까요? 주변에 말도 좀 하고 동시도 좀 읊고 하는 스마트한 원숭이들은 왜 안 보이는 걸까요?


진화론자들이 그토록 강조하는 아주 아주 간단한생명체, ‘얼마든지 우연히, 저절로 될 수 있다라고 주장하던 진화 메커니즘으로 실험실에서 온갖 최적의 조건을 맞춰주며 시뮬레이션해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진화의 증거를 제시하고 싶어서 무진 애를 쓰는데도 말입니다.

최근 대장균 실험을 통해 진화론의 증거를 확보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생명체에 유리한 방향으로 진화하는 경우를 발견했다라는 주장이었지만 즉시 반론이 있었습니다. 유전자를 조작하여 특정 기관을 없앴더니 그 기관을 공격하던 약에 대해 면역력이 증가했다는 것입니다. 이는 손이 잘려 수갑을 못 채우는 범인을 보고 개체에 유리한 진화가 일어났다고 말하는 격입니다. 그들이 얻은 것은 인간에게 학대 당한 대장균일 뿐, 결코 유리한 방향성도, 진화도 증명하지 못합니다.

 

오늘의 말씀

잠언 18:17

송사에 원고의 말이 바른 것 같으나 그 피고가 와서 밝히느니라

 

히브리서 11:1~3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으니라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Q1. 진화론이 말하는 생명 기원의 기원과 진화 매커니즘에 대해 말해보세요.

 

Q2. 진화론을 반증하는 과학적 근거들로 무엇이 있습니까?

 

Q3. 동일한 객관적 사실이나 과학적 연구 결과를 보고도 많은 사람들이 상반된 견해를 견지하는 것을 볼 때, 무엇을 짐작하게 됩니까?

 

핵심 짚어보기

1859, 찰스 다윈이 쓴 <종의 기원, On the Origin of Species>자연선택의 방법에 의한 종의 기원, 또는 생존 경쟁에 있어서 유리한 종족의 보존에 대한책입니다. 지질학계의 동일과정설에 영향을 받아 나온 진화론은 당시까지 지배적이던 창조론적 해석의 대안으로 급부상하였죠. 이후 과학, 철학, 사회학 전반에 걸쳐 영향을 주었고, 학교에서도 마치 과학적 사실인 것처럼 교육되고 있습니다.


다윈 스스로 보기에도 캄브리아기에 갑자기 다양한 종의 화석들이 쏟아져 나온 것이 오랜 시간에 걸친 점진적 진화 이론과 상충되긴 했지만, 그는 충분한 시간이 흐르고 과학이 발전하면 진화론이 증명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진화론을 입증할 만한 확실한 증거가 단 한 가지도 발견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과학기술이 발달하고 수억 개의 화석을 분석하고, DNA를 비롯한 생명의 매커니즘을 연구할수록 진화론의 허구성이 밝혀질 뿐입니다.

 

진화론의 주요 논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현재의 지구 생태계는 창조주 없이, 오직 물질들의 작용으로 이루어졌다.

2.      무생물에서 자연발생적으로 생물이 출현하였다.

3.      자신의 유전 정보를 후대에 물려줄 있는 생물이 자연발생적으로 출현하였다.

4.      생물은 임의의 돌연변이들을 발생시킨다.

5.      임의의 여러 변종들 생존과 번식에 유리한 것들로 자연 선택 일어난다.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 오랜 기간, 저절로, 자연히 현재와 같은 다양한 종으로 분화하였다는 것입니다. 재판정에서 먼저 진술하는 편의 주장만 들으면 그 사람이 옳아보여도, 상대방의 반론을 듣고 나면 비로소 균형 잡힌 시각으로 사실 관계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진화론이 과연 믿을만한 사실인지, 눈 크게 뜨고 다시 한번 살펴봅시다.

 

첫째, 지적 설계자, 혹은 창조주의 개입 없는 유물론적 입장에 대해 생각해봅시다.

우주 기원에 대해, 초기의 유물론 과학자들은 여러 물리 법칙만 있으면 우주가 저절로 돌아가고 신은 필요 없는 것처럼 말했습니다. 다윈 역시, 최초의 생명의 태동, 근원에 대해서는 답을 아예 회피했습니다. 그건 어찌 어찌 되었다는 전제 하에, 자연 상태에서 생물이 어떻게 다양하게 진화할 있는지, 메커니즘을 설명하는 것에만 집중했지요.


가장 중요한 태초의 물질, 최초 생명의 기원에 대한 문제는 매우 중대한 문제입니다. 잠깐은 덮어두고 다른 부분을 먼저 연구할 수는 있지만, 어느 정도 해결했다 싶으면, 묻어둔 전반부에도 도전하고 전체가 맞아떨어지는 적절한 패러다임인지 탐구해야할 것입니다. 그러나 진화론자들은 추측성 주장을 반복하다가 어느 순간부터는 확실히 입증된 과학인 권위를 부리고 있습니다.


생명체의 생존 본능이 있고,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생존과 번식에 유리함을 발견한 자체로 과학자로서의 결론: 신은 없다! 땅땅땅!!!’


~ ??? 오히려 반대로, 그러한 자연계의 메커니즘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생명체는 고단한 삶을 놓아버리지 않고 어찌든지 살고자 하는 방향성을 갖는가? 본능적으로 위험을 감지하고 피하고 병을 이겨내며 환경을 극복하려고 할까? 그러한 지혜와 능력을 어떻게 갖게 되었을까? 혹시 보이지 않는 지적인 존재가 있는 것은 아닐까? 하고 고민하는 것이 자연스럽지 않을까요?

 

두번째와 세번째, 무생물에서 생물이 자연적으로 발생되었고, 자기복제까지 가능한 공통 조상이 생겨났다는 가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다윈이 진화론을 내놓던 시대는 과학 기술이 미비하여, 생명의 매커니즘이 매우 단순한 것으로 간주했었습니다.


그러나 현대 과학이 밝혀낸 바로는 분자들이 아미노산으로, 다시 생명체의 기본이 되는 단백질로 합성되는 과정은 인간이 도저히 흉내낼 없는 정교한 메커니즘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스티븐 마이어는 생명체를 이루기 위한 단백질 합성이 우연히 저절로 되기 위한 확률을 계산해 보였습니다.


비교적 단순한 단백질을 놓고 , 아미노산 150 정도가 정확한 순서로 붙어야 합니다. 우연히 임의로 조합된다고 가정하면, 경우의 수는 20150, 환산하면 10195 가지입니다. 이들 유의미한 기능을 하는 단백질일 경우가 1/1074, 아미노산을 연결하는 제대로 펩타이드 본드가 생길 확률, 그리고 아미노산의 좌측 조합만 가능함을 고려면, 아미노산이 저절로 기능적인 단백질을 만들 확률은 1/10164입니다.


빅뱅 이후 흐른 시간이 1016초라고 하니, 매초마다 얼마나 바쁘게 수많은 아미노산 합성과 생명체의 출연과 다양한 돌연변이와 자연선택이 이루어졌다는 걸까요? 인간을 비롯하여, 모든 유기 생명체들은 하나같이 그런 불가능한 확률의 기적 같은 실현체가 수조 개의 세포를 이루어 숨쉬고 돌아다니는 것입니다. 언빌리버블!!! 인크레더블!!! 어메이징!!!


   

참조 동영상: 확률로 풀어보는 생명의 발생 


   네번째, 임의의 돌연변이 발생이 적자생존에 의한 자연선택으로 이어지는 대목을 살펴봅시다. 진화의 중요한 메커니즘인 돌연변이의 연구 결과, 돌연변이는 대부분 개체에 치명적인 결함이 되며, 후손을 못 낳습니다. 실험실에서 인위적으로 유전자 조작을 해도 변화된 특성을 그대로 물려받는 자녀 세대를 만들지 못합니다. 따라서 돌연변이에 의한 새로운 종의 분화가 불가능합니다. 각기 종류대로 창조하신 조물주의 설계도를 따라 생명체들은 자신의 고유한 유전 정보를 보존하여 자자손손 대물림하고 있지요.


     또한 세대를 거듭할수록 내에서의 아주 미세한 돌연변이가 발생하는데, 이는 진화와 무관하게이전 정보 손상, 퇴화라고 합니다. 우주 만물의 엔트로피 법칙이 그대로 생명체의 유전 정보에도 적용되고 있는 것이죠.



참조 동영상 : 무작위 돌연변이는 진화가 아닌 퇴화를 일으킨다  

 

소위 소진화라고 부르는 것도 개념을 정확히 필요가 있습니다. 인간도 황인과 흑인과 백인이 있고, 개도 여러가지 품종이 있는 것처럼, 내에도 여러 다른 특성을 나타내는 유전인자들이 내재되어 있습니다. 멘델이 밝혀낸 것처럼, 2세대 후손에선 우성 인자만 보이다가 다음 세대에선 3:1 비율로 열성 인자가 발현됩니다. 피부색, 곱슬머리 여부, 쌍커플 여부 , 수많은 특성들이 독립적으로 조합되어 그토록 다양한 모습을 나타내지요. ‘소진화라는 용어는 진화 매커니즘의 진화와 동떨어진 개념으로, 종의 경계 내에서, 내재된 유전형질이 발현되는 뿐이지요.


진짜 진화가 증명되려면, 종의 경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종의 분화가 관찰되어야 합니다. 단세포 미생물에서부터 모든 생명체는 정교하게 프로그램된 DNA 정보에 의해 구성되고 기능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물고기가 양서류로 진화하려면, 없던 허파 조직과 기능에 대한 정보가 새로 더해져야 합니다. 이처럼 새로운 정보가 더해져서 새로운 종을 발현시키는 예가 있느냐는 질문에 리차드 도킨스의 답변(?) 한참 회피한 답하기 어려운 문제다라는 결론이었습니다.



 

참조 동영상 : 리차드 도킨스의 침묵 동영상과 그의 해명글 그리고 해석

 

다섯번째, 자연선택에 대해 살펴봅시다. ‘자연 선택(natural selection)’처럼 교묘한 단어도 없습니다. 물질로만 이루어져 있고, 어떠한 지성도 배제되는데, 자연이 무슨 정신으로 선택이란 있을까요? 없던 생명을 태동시키기로 선택을 할까죠? 다양성을 선택할까요? 어쩌다가 그런 경향성이 생겼다 한들, 어떻게, 무슨 지성과 능력으로 다양한 생명을 태동시킬까요?


물은 물이고 산은 산이로되무신론자들은 자연 앞세워 신적인 존재를 배제한 , 놀라운 생명의 메커니즘을 설명하기 위해서 다시 선택이라는, 지성적 주체에게만 가능한 동사를 붙였습니다. 그리하여 자연이 창조주의 역할을 대신하는 것이죠.


무신론 과학 진영에서도 사이비 과학자라며 비판받는 가이아(Gaia) 사상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닙니다. 가이아 사상은 지구를 하나의 살아 있는 유기체로 봅니다. 자연이 마치 자애로운 어머니와 같이 생명을 태동시키는 주체라고 믿습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그토록 신통방통, 전지전능할 수가 없는 것이지요. 이에 영향받아 수많은 영화와 콘텐츠들은 자연스럽게 ‘Mother Nature’라는 용어를 쓰며 자연을 신격화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자연 선택이라는 모순적인 단어의 진의(?) 파악한 것이죠.


진화론 진영에서 진화의 증거로 제시하는 화석들은 무엇을 말해줄까요? 현재까지 수십억 개의 화석이 발견되었는데, 아래 도식은 진화론에 근거한 화석 예측과 실제 발견된 화석의 차이를 확연히 보여줍니다. 화석 분포들은 진화론의 계통수를 닮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생물학적 계통 분류상 거리가 있는 다양한 생명체들의 화석이, 옛날이나 현재나 동일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다양하게 분화되기는 커녕, 원래 있던 종류들이 일부 멸종되는 경우를 보여줍니다. 화석의 기록은 창조주가 각기 종류대로 창조했다는 성경의 창조 기사를 지지합니다.


진화론에 근거한 화석 예측()과 실제 발견된 화석의 분포()

(참조: http://www.creation.or.kr/library/itemview.asp?no=2123)

 

많은 사람들이 과학이 눈부시게 발전하면 신이 전혀 필요 없을 것처럼 여겼지만, 예나 지금이나 과학자들 중 신앙인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진리라면 흔적을 남기며, 과학적 탐구는 그것을 발견케 하여 창조주에 대한 믿음을 강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므로 많은 과학자들이 과학적 연구 과정에서 신 존재의 필연성을 얘기하며 신앙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시공과 물질 세계가 존재하기 이전, 영원부터 존재하는 창조주의 존재를 믿는 것은 오히려 우연이 빚어내는 엄청난 기적들을 믿는 것보다 더 개연성이 있다는 것이 지적 설계를 주장하는 창조론자들의 결론입니다.


우주의 기원, 생명의 기원에 대한 해석과 이해는, 우리 시대를 비롯하여 앞으로 꽤나 오랜 세월 동안믿음의 영역에 머무를 것이 분명합니다. 결국, 죽을 때까지나는 모르겠다라고 하거나, ‘무엇을 믿을 것인가?’ 결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팡세

유물론과 진화론을 신뢰한다면 어떤 증거물들이 있는지, 얼마나 신빙성 있는 것인지 적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