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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spel :: 복음이 궁금해?

07. 생명의 신비

by songofkorea 2016. 2. 26.

동영상 큐레이션 : 정보 발생의 수수께끼 (Stephen Meyer, Douglas Axe)

그림 출처 : https://stream.org/information-enigma-unlocking-darwin-debate/

밤새 잘 주무셨나요? 우리가 자는 동안 뇌는 열심히 기억 장치들을 가동시키고, 심장은 열심히 펌프질을 했겠지요? 또 식물들은 열심히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동물들이 호흡할 산소를 뿜어냈겠지요? 어느 동산에선 꿀벌들이 한 들꽃을 보고는, 오늘은 그 꽃을 위한 날로 하루 일과를 정했을 것입니다. 이 작은 벌들조차 자기 좋은 대로 꿀만 찾아 이꽃 저꽃 건드리지 않는답니다. 그러면 제대로 수분이 이루어지지 않고, 식물들이 종족을 퍼뜨릴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니까요.

우리 몸의 그 정교한 기능들, 꿀벌이 갖는 상생의 지혜, 존재 자체가 영양분을 공급해주고 동물들의 생존을 가능케 하는 고마운 식물들, 이 모든 것들은 어떻게 생겨났을까요? 어디서 그런 지혜와 능력을 얻었을까요?

 

오늘의 말씀


시편 139:13,14

주께서 내 장부를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조직하셨나이다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신묘막측하심이라 주의 행사가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Q1. 생명체의 신비로움에 대해 말해보세요.

 

Q2. 생명체의 근원에 대한 일반적인 견해에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Q3. 성경은 인간을 누가 어떻게 만들었다고 말합니까?

 

핵심 짚어보기

여기 콩알이 하나 있습니다. 현대 과학기술이 가진 지식을 총 동원하여 콩의 유기적인 구성 성분을 잘 배합하고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주어도, 인간은 아직까지 콩 한쪽에도 생명을 불어넣지 못합니다. 생명은 오직 생명으로부터만 전달됩니다. 도대체 생명이란 무엇일까요? 어디서 유래되었을까요?


우주 기원의 문제와 마찬가지로 생명의 기원에 대해서도 크게 유신론과 무신론의 입장, , 창조주의 창조라고 보는 견해와 물질만의 작용으로 되었다는 견해로 나뉩니다. 진화론은 후자의 매커니즘을 설명하려는 노력이지요. 진화론이 등장한 19C 중반만 해도 과학기술이 미비하여 생명의 매커니즘을 잘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막연하게 추측하기를 생명체가 임의의 돌연변이를 발생시키고, 여러 새로운 종들로 분화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여겼습니다. 적자생존에 의해 환경에 유리하고 번식을 많이 하는 종들이 선택되어 현재의 다양한 생명체들을 존재케 했을 것이라고 추측했지요. 그러나 게놈 프로젝트를 통한 유전정보 해독 등, 현대 과학의 성과들은 그런 추측이 전혀 불가능한 가설임을 말해줍니다.

우리 몸에는 약 60~200조 개의 세포가 있다고 합니다. 각 세포에 들어 있는 세포핵은 쌀알 크기의 1/60억밖에 안 되는 작은 면적에 46개의 염색체를 담고 있습니다. 염색체 실타래를 풀어보면 이중 나선구조로 되어 있고, 여기에는 네 종류의 염기 화학물질이 일정한 순서로 배열되어 유전 정보를 전달한다고 합니다. 이들이 무려 세포마다 30억 개, AGTC로 부호화하여 종이 출력을 하면 약 300미터 높이의 정보량이라고 합니다. 100미터 달리기를 하고 나서 헥헥거린 기억이 선한데, 그렇게 세 번을 뛰어야 할 정도라니, 참 대단하지요?


 

그림 출처 : 위키백과, Overwhelming Evidence for Creation And Intelligent Design


그렇다고 양으로만 승부하는 것도 아닙니다. 생명체가 생존하기 위한 최소의 기능들을 이루기 위해서만도 엄청난 정보가 필요합니다. 300미터의 긴 정보 하나 하나가 소중합니다. 이 정보에 따라, 우리는 한국사람 얼굴을 하고, 누구는 곱슬머리고, 누구는 광대뼈가 나오고, 누구는 쌍커풀이 지고, 또 누구는 평발로 태어나지요. 그 길고 긴 정보 사슬 어느 부분에 어떤 정보가 있는지를 알고, 필요한 정보를 해독하고 활성화시켜 소우주와 같은 우리 몸의 각 기관이 구성되고 기능한다고 합니다. 뇌와 간과 심장과 콩팥, 손톱 등등, 인체의 모든 기관을 어떻게 어떻게 구성할지, 어떻게 작동시킬지 일일이 알려주다보니, 정보가 많을 수밖에요. 심지어 DNA 해독이 완료되기 전, 의미 없는 중복이라 여기며 ‘junk DNA’라고 오해했던 부분들도 실은 컴퓨터의 운영체제와 같은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학자들을 더욱 놀라게 하는 것은 정보를 구성하고 관리하는 방식이 현대의 정보공학이 연구를 거듭하여 최적화하는 방식과 유사하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정보를 계층화하여 여러 폴더 구조에 파일을 보관하는 방식, 자동화된 셀프 코렉션 기능, 분산 저장 및 최적화된 조회 기능, 중첩 코딩 등,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위한 디자인 패턴과 같은, 고도의 정보 관리 전략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림 출처 : Undisputable Proof of God! Our One and Only Creator!  

 

이렇듯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생명체가 형성되고 정교한 기능을 수행합니다. 또한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명체는 이러한 유전 정보를 자자손손 유지하게끔 기능합니다. DNA의 품질보증팀 엔자임이 튜링 머신 방식으로 정보들을 스캔하여 잘못된 부분들을 교정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동영상을 보더라도 맨 밑바닥에는 01의 디지털 부호의 나열인데요, 명세에 따라 이들을 해독하여 우리가 볼 수 있는 형태로 변화해주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유전 정보도 AGTC 4진수를 사용하여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읽을지 알아내고, 패러티 부호를 써서 정보가 변질되었는지도 확인하고, 그 후에 정확한 정보를 읽어내고 매뉴얼대로 기능한다는 것입니다.

외부 요인 등에 의해 유전 정보가 손상되고 이런 자가 교정마저 실패하면 돌연변이나 병적 현상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이는 원천 정보의 소실 또는 손상이므로 대부분 생명체에 치명적으로 해로운 변화를 가져옵니다. 발전된 형태로의 진화와는 전혀 거리가 먼 것이지요

그림 출처 : 생명이 스스로 발생할 수 있나- 토론 영상 중


이러한 과학적 연구 결과들을 바탕으로, 많은 과학자들이 인간은 물론이려니와 우리 눈에 잘 보이지도 않는 아주 미세한 생물체에 이르기까지, 모든 생명은 뛰어난 지적 존재의 목적을 둔 설계와 창조의 결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팡세

우리 몸과 생명이 얼마나 놀랍게 이루어져 있는지 알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