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20편은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입니다.
시인은 환난 중에 어디서 도움을 찾았습니까? 여호와께 부르짖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여호와 하나님은 응답해 주셨습니다. 제가 당면한 문제 가운데 여호와께 부르짖어야겠습니다. 응답하실 주님을 기대하며 감사합니다.
120:1 내가 환난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내게 응답하셨도다
시인이 겪는 문제가 무엇이었습니까? 기짓된 입술과 궤사한 혀로 시인을 위협하고 괴롭게 하는 원수가 있었습니다. 시인은 그런 자들에게 돌아갈 보응은 날카로운 화살과 뜨거운 숯불이라고 말합니다.
저 역시 누군가가 생각 없이, 악한 의도 없이, 혹은 나를 업신여겨서, 혹은 자기 잘난 체 하느라 한 말들에 상처를 받고 수치를 당하게 됩니다. 배려가 없고 나의 명예와 위신을 생각해 주지 않는다고 생각되어 원망이 솟구칩니다. 그러나 상대방에게 마냥 화를 낼 수는 없습니다. 그것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요, 내가 처신을 잘 못하고 부족한 것이 맞기 때문입니다. 내 자신도 싫은 나의 모습, 정말로 부끄러운 것을 드러내고 거론하였기에 아프고 쓰린 것입니다. 그렇다면 근본적인 해결책은 내가 바뀌고 개선되는 것입니다.
주님, 저를 긍휼히 여겨 주십시오. 사업에 책임감과 주인의식과 지혜와 열정을 허락하여 주소서. 절제하고 부지런하고 근면하게 깨어 있게 하시고, 하루 하루 주님의 종으로서 충성을 다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주님 이름에 누가 되지 않게 도와주십시오. 꿈은 장대하고 이상은 높고 말은 쉽게 하지만, 그 꿈들을 이루기까지, 손과 발이 수고하고 마음을 다스리고 피 땀 눈물을 흘리게 도와주십시오. 주님 주시는 새 힘으로, 하루들을 승리하게 도와주십시오.
120:2 여호와여 거짓된 입술과 궤사한 혀에서 내 생명을 건지소서
120:3 너 궤사한 혀여 무엇으로 네게 주며 무엇으로 네게 더할꼬
120:4 장사의 날카로운 살과 로뎀나무 숯불이리로다
메섹에 유하며 게달의 장막 중에 거하는 것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불신 세상에 있는 것을 말한다고 합니다. 그들은 화평을 미워합니다. 교만하고 자기 감정에 충실하고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기에 다툼과 분쟁과 싸움이 빈번합니다.
제 입의 말과 표현이, 더 앞서서 저의 감정이 매우 거칠어지는 것을 느끼고 회개합니다. 뉴스를 보면 사회도 정치도, 부조리하고 화를 돋구는 일들이 많습니다. 잘잘못을 따지며 의분을 느끼며 마음껏 누군가를 비판하고 정죄하게 됩니다.
120:5 메섹에 유하며 게달의 장막 중에 거하는 것이 내게 화로다
120:6 내가 화평을 미워하는 자와 함께 오래 거하였도다
120:7 나는 화평을 원할지라도 내가 말할 때에 저희는 싸우려 하는도다
주님, 제가 조금 지식이 떨어지고 뭘 모르는 사람이 되더라도, 진실하시고 사랑이신 하나님과 더 많이 교제하고, 주님과 사귐으로, 저의 생각과 언행이 주님을 닮아가길 기도합니다. 입술을 제어하게 도와주십시오. 험한 말들 내뱉지 않도록 입술을 주장하여 주시고 겸손한 마음을 갖게 도와주십시오. 다른 못하는 사람 일러바치는 유치한 어린아이가 아니라, 저를 주목하시고 저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께 바른 자세로 정직하고 겸손하게 응답하는 자 되게 도와주십시오.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단독자로 서서 저 자신을 살피는 자 되게 도와주십시오. 많고 많은 허물들을 덮으시고 용서하시고 치료하시는 자비하신 주 하나님을 전하는 자, 화평케 하는 자 되게 도와주십시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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