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다시 천국에 대한 비유를 말씀해 주십니다. 천국은 좋은 씨를 제 밭에 뿌린 사람과 같습니다.
13:24 예수께서 그들 앞에 또 비유를 베풀어 가라사대 천국은 좋은 씨를 제 밭에 뿌린 사람과 같으니
13:25 사람들이 잘 때에 그 원수가 와서 곡식 가운데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더니
13:26 싹이 나고 결실할 때에 가라지도 보이거늘
좋은 씨를 뿌렸다면 좋은 열매를 기대할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잘 때, 원수가 와서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습니다. 곡식 사이 사이 가라지도 나서 양분을 빼앗고 있었습니다.
13:27 집 주인의 종들이 와서 말하되 주여 밭에 좋은 씨를 심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러면 가라지가 어디서 생겼나이까
13:28 주인이 가로되 원수가 이렇게 하였구나 종들이 말하되 그러면 우리가 가서 이것을 뽑기를 원하시나이까
13:29 주인이 가로되 가만 두어라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까지 뽑을까 염려 하노라
종들이 가라지에 대해 의아해하자 주인은 원수가 그렇게 했다고 알려주었습니다. 그런데 가라지를 당장 제거하려는 종들은 말렸습니다.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까지 뽑을 염려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주인의 대안은 무엇입니까?
13:30 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어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수꾼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라 하리라
곡식과 가라지 둘 다 추수 때까지 자라게 두었다가 추수 때에 곡식과 가라지를 골라내게 하라 하였습니다. 곡식은 곳간에 들이고, 가라지는 단으로 묶어 두었다가 불사른다 하였습니다. 밭에서 함께 자라는 동안은 곡식과 가라지가 공존합니다. 때론 가라지가 곡식 흉내를 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정한 때, 우리 인생의 열매를 거둬들일 때가 오면 곡식과 가라지가 구분될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4:5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 것도 판단치 말라 그가 어두움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 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께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
제가 예수님의 은혜로 하늘로부터 생명을 얻은 곡식이요, 열매를 맺고 천국에 들어갈 자임을 감사합니다. 제가 주님 앞에 서는 날, 부끄럽지 않게 믿음의 열매, 성령의 열매를 많이 맺으면 좋겠습니다.
주님, 제 안에 선한 것이 없습니다. 주님 주신 은혜를 잘 감당하지 못하고, 늘 한계와 좌절을 경험합니다. 저를 긍휼히 여겨 주십시오. 가라지와 다른 삶을 살고, 다른 열매를 맺게 도와주십시오.
또한 주위에 있는 연약한 자들을 함부로 판단하지 않고, 모든 것을 밝히 드러내시고 보응하시는 하나님을 의식하고, 나 자신을 먼저 살피고 주 앞에 사는 자 되게 도와주십시오. 온유하고 겸손하신 주님, 진실하시고 이타적으로 연약한 자들을 사랑하신 주님, 그 풍성한 사랑과 인내와 지혜를 배우게 도와주십시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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