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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천국한잔::사복음서

[사복음서] 020. 요한이 자신의 사역을 말함 (마3:11,12, 눅3:15-18; 요1:19-28)

by songofkorea 2019. 8. 15.
마 3:11 나는 너희로 회개케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주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치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실 것이요
마 3:12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세례 요한은 자신이 메시아의 선구자임을 잘 알았습니다. 그는 자기 뒤에 오시는 이를 증거하였습니다. 자신의 물세례는 회개의 세례요, 인간이 할 수 있는 최대치입니다. 그러나 뒤에 오시는 이는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실 분입니다. 물로도 씻을 수 없는 더러운 것들을 태워 없애시고, 새 생명을 불어넣으시고, 새로운 피조물로 재창조하시는 분, 하늘의 차원, 하나님의 권능으로 가능한 일들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세례 요한은 그 메시아가 알곡과 쭉정이를 가르며, 상벌을 주실 것이라 기대했습니다. 

 

눅 3:15 백성들이 바라고 기다리므로 모든 사람들이 요한을 혹 그리스도신가 심중에 의논하니
눅 3:16 요한이 모든 사람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나는 물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거니와 나보다 능력이 많으신 이가 오시나니 나는 그 신들메를 풀기도 감당치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실 것이요
눅 3:17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곡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눅 3:18 또 기타 여러가지로 권하여 백성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였으나

백성들은 요한을 자기들이 기다려온 메시아,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바로 그 그리스도이신가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세례 요한은 인기와 사람들의 기대에 부화내동하지 않았습니다. 자기는 다만 예비하는 사람이며, 자기 뒤에 오실 다른 한 인물이 있음을 명확히 했습니다. 

 

요 1:19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에서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요한에게 보내어 네가 누구냐 물을 때에 요한의 증거가 이러하니라
요 1:20 요한이 드러내어 말하고 숨기지 아니하니 드러내어 하는 말이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라 한대
요 1:21 또 묻되 그러면 무엇, 네가 엘리야냐 가로되 나는 아니라 또 묻되 네가 그 선지자냐 대답하되 아니라
요 1:22 또 말하되 누구냐 우리를 보낸 이들에게 대답하게 하라 너는 네게 대하여 무엇이라 하느냐
요 
1:23 가로되 나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과 같이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로라 하니라 

세례 요한의 명성이 높아져가자 종교지도자들의 견제가 들어왔습니다. 그들은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보내어 요한의 정체를 물었습니다. 요한은 자신이 그리스도도 아니고, 엘리야나 약속된 그 선지자도 아니라 말했습니다. 그리고 정체를 밝히라 힐문하는 그들에게, 선지자 이사야의 예언을 이용하여 자신의 사명을 밝혔습니다.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 그것이 요한의 자기 인식이었습니다. 소리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그리고는 사라집니다. 세례 요한은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외치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요 1:24 저희는 바리새인들에게서 보낸 자라
요 1:25 또 물어 가로되 네가 만일 그리스도도 아니요 엘리야도 아니요 그 선지자도 아닐진대 어찌하여 세례를 주느냐
요 1:26 요한이 대답하되 나는 물로 세례를 주거니와 너희 가운데 너희가 알지 못하는 한 사람이 섰으니
요 1:27 곧 내 뒤에 오시는 그이라 나는 그의 신들메 풀기도 감당치 못하겠노라 하더라
요 1:28 이 일은 요한의 세례 주던 곳 요단강 건너편 베다니에서 된 일이니라

무리들은 세례 요한에게 어떤 권리로, 무슨 권위를 가지고 세례를 주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런데도 세례 요한은 자기의 권위를 입증하거나 자기 입장을 변호하느라 사람들과 입씨름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곧바로, 자신을 낮추고 '너희 가운데' 올, '너희가 알지 못하는 한 사람' 예수님에게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자신은 그의 신발끈을 푸는 일조차 감당할 수 없다며 예수님을 높였습니다.   

세례 요한의 삶과 그의 메시지는 과연 유대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과의 관계성을 점검하며,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메시아를 기다리도록 해주었습니다. 저 역시 저의 사명을 잘 알고 감당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불필요한 일에 마음과 에너지를 빼앗기지 않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