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는 스가랴 선지자를 깨워 순금 등대와 두 올리브나무의 환상을 보여주었습니다.
순금 등대에는 일곱 등잔과 관이 있었습니다. 좌우에는 감람나무들이 있었습니다.
<스가랴 4장 등잔대 상상도, 출처: http://m.blog.daum.net/cedarministry/87>
4:1 내게 말하던 천사가 다시 와서 나를 깨우니 마치 자는 사람이 깨우임 같더라
4:2 그가 내게 묻되 네가 무엇을 보느냐 내가 대답하되 내가 보니 순금 등대가 있는데 그 꼭대기에 주발같은 것이 있고 또 그 등대에 일곱 등잔이 있으며 그 등대 꼭대기 등잔에는 일곱 관이 있고
4:3 그 등대 곁에 두 감람나무가 있는데 하나는 그 주발 우편에 있고 하나는 그 좌편에 있나이다 하고
스가랴 선지자는 환상에 보이는 것들이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이에 천사는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을 전해 주었습니다.
힘으로나 능으로 되지 않고 오직 여호와의 신으로, 하나님의 영으로 된다고 하였습니다. 이는 스룹바벨이 수행하고 있는 성전 건축 역사를 말함이요, 궁극적으로는 인간의 힘으로 될 수 없고 오직 하나님께서 친히 이루시는 참된 성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인류 구원과 임마누엘의 성취를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큰 산이 가로막아도, 하나님께서 하시기에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될 것입니다. 그가 머릿돌을 놓을 때에 무리들은 '은총, 은총'을 외칠 것입니다.
4:4 내게 말하는 천사에게 물어 가로되 내 주여 이것들이 무엇이니이까
4:5 내게 말하는 천사가 대답하여 가로되 네가 이것들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느냐 내가 대답하되 내 주여 내가 알지 못하나이다
4:6 그가 내게 일러 가로되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
4:7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네가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 그가 머릿돌을 내어 놓을 때에 무리가 외치기를 은총, 은총이 그에게 있을지어다 하리라 하셨고
하나님은 거듭하여 믿음을 북돋우시며 스룹바벨의 성전 건축 역사를 격려해 주셨습니다. 전의 지대를 놓았으니, 반드시 그의 손이 일을 마칠 것이라 하셨습니다. 그 때에 만군의 여호와께서 뜻하시고 말씀하신 것임을 알 것이라 하셨습니다. 일곱이 하나님의 완전 수를 의미하므로, 온 세상에 두루 행하시는 여호와의 눈이 모든 것을 완벽하게 보고 알며 판단하심을 알 수 있습니다.
4:8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4:9 스룹바벨의 손이 이 전의 지대를 놓았은즉 그 손이 또한 그것을 마치리라 하셨나니 만군의 여호와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신 줄을 네가 알리라 하셨느니라
4:10 작은 일의 날이라고 멸시하는 자가 누구냐 이 일곱은 온 세상에 두루 행하는 여호와의 눈이라 다림줄이 스룹바벨의 손에 있음을 보고 기뻐하리라
스가랴 선지자는 등대 좌우의 감람나무가 의미하는 바를 물었습니다. 천사는 기름을 발리운 자, 온 세상의 주 앞에 모셔 섬기는 자라고 대답했습니다. 여러 주석에 의하면 이는 대제사장인 여호수아와 정치적 지도자요 성전 재건을 추진하는 스룹바벨을 가리킨다고 합니다. 또한 궁극적으로는 왕과 제사장으로 기름부으심을 받을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4:11 내가 그에게 물어 가로되 등대 좌우의 두 감람나무는 무슨 뜻이니이까 하고
4:12 다시 그에게 물어 가로되 금 기름을 흘려내는 두 금관 옆에 있는 이 감람나무 두 가지는 무슨 뜻이니이까
4:13 그가 내게 대답하여 가로되 네가 이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느냐 대답하되 내 주여 알지 못하나이다
4:14 가로되 이는 기름 발리운 자 둘이니 온 세상의 주 앞에 모셔 섰는 자니라 하더라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사람들을 세우시고, 작은 일처럼 보이는 일, 장애물이 많아보이는 일들도, 주님의 영으로 친히 이루어가심을 깨닫게 됩니다. 할 일 많은 이 시대에 부족한 저를 복음으로 불러주신 하나님께서, 제게 사명을 주시고, 성령으로 기름부어주시길 기도합니다.
주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 뜻하신 바를 반드시 이루시며, 살아계심과 그 영광을 나타내시는 하나님 아버지, 저에게 부르심과 사명을 밝히 알게 하시길 기도합니다. 저의 힘과 능으로 할 수 없음을 잘 아오니, 약속하신 대로 주의 영으로 일해주시길 기도합니다. 이미 승리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함께 하심을 믿고, 주님의 손에 들려 생명 구원 역사에 쓰임받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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