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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천국한잔::구약

스가랴 2장. 노래하고 기뻐하라 이는 내가 임하여 네 가운데 거할 것임이니라

by songofkorea 2019. 1. 24.

스가랴 선지자가 세 번째로 보인 환상에서는 손에 측량줄을 잡고 있는 천사가 등장했습니다. 천사는 예루살렘을 측량하러 간다고 하였습니다. 다른 천사도 나타나 예루살렘에 사람과 육축이 많이 살 것이이요, 성곽 없는 촌락처럼 될 것이라 첨언하였습니다. 


2:1 내가 또 눈을 들어 본즉 한 사람이 척량 줄을 그 손에 잡았기로

2:2 네가 어디로 가느냐 물은즉 내게 대답하되 예루살렘을 척량하여 그 장광을 보고자 하노라 할 때에

2:3 내게 말하는 천사가 나가매 다른 천사가 나와서 그를 맞으며

2:4 이르되 너는 달려가서 그 소년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예루살렘에 사람이 거하리니 그 가운데 사람과 육축이 많으므로 그것이 성곽 없는 촌락과 같으리라


그뿐 아닙니다. 하나님은 예루살렘의 성곽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불과 같은 성곽이 되시며, 그 가운데서 영광이 될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성곽이 되어 주시고, 그들 가운데 거하시고, 영광이 되어주신다면, 참으로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너무나 영광스럽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그 죄악때문에 하나님의 징계를 받고 바람처럼 흩어졌지만, 이제 하나님은 북방 땅에서 도망하도록, 바벨론 성에서 피하도록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을 범한 자들을 마치 하나님의 눈동자를 범한 것처럼 여기고 원수 갚아 주십니다. 


2:5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그 사면에서 불 성곽이 되며 그 가운데서 영광이 되리라

2:6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너를 하늘의 사방 바람같이 흩어지게 하였거니와 이제 너희는 북방 땅에서 도망할지니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2:7 바벨론 성에 거하는 시온아 이제 너는 피할지니라

2:8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를 노략한 열국으로 영광을 위하여 나를 보내셨나니 무릇 너희를 범하는 자는 그의 눈동자를 범하는 것이라

2:9 내가 손을 그들 위에 움직인즉 그들이 자기를 섬기던 자에게 노략거리가 되리라 하셨나니 너희가 만군의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신 줄 알리라


하나님께서 친히 선포하신 바, 하나님께서 시온에 임하시고, 그 가운데 거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스가랴 선지자는 이스라엘 민족의 회복, 그 이상의 예언을 듣습니다. 그 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 프로젝트를 성취하시는 그 구원의 날, 많은 나라가 여호와께 속하고 하나님 백성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인생들과의 죄의 장벽을 허무시고 기쁨으로 그들 가운데 거하실 것입니다.  


2:10 여호와의 말씀에 시온의 딸아 노래하고 기뻐하라 이는 내가 임하여 네 가운데 거할 것임이니라

2:11 그 날에 많은 나라가 여호와께 속하여 내 백성이 될 것이요 나는 네 가운데 거하리라 네가 만군의 여호와께서 나를 네게 보내신 줄 알리라

2:12 여호와께서 장차 유다를 취하여 거룩한 땅에서 자기 소유를 삼으시고 다시 예루살렘을 택하시리니

2:13 무릇 혈기 있는 자들이 여호와 앞에서 잠잠할 것은 여호와께서 그 성소에서 일어나심이니라 하라 하더라


임마누엘의 하나님, 창조 때부터 사랑의 대상으로 창조하시고, 범죄의 현장에서부터 여자의 후손을 통해 구원을 선포하신 하나님, 장구한 역사를 통해 인생들과 씨름하시며 변함 없이 구원과 축복의 언약을 반복해주신 하나님, 죄인들의 세상 가운데로 찾아오시고, 그 백성 가운데 임하시고, 함께 하시는 사랑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놀라운 사랑, 절대 포기가 없으신 사랑, 불의와 타협치 않으시고 친히 공의의 쓴 잔을 받으신 사랑, 진리와 함께 기뻐하시는 사랑, 그 기쁘신 뜻을 끝끝내 성취해 내시는 사랑이십니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