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아 13장. 사망아 네 재앙이 어디 있느냐 스올아 네 멸망이 어디 있느냐

에브라함은 하나님 축복으로 번성케 되었고 그 말에 권위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교만해지고 바알을 숭배하며 범죄하면서는 망하고 말았습니다. 은장색이 은을 부어 우상을 만들고 그 송아지에 입을 맞추라 하였습니다. 그들은 결국 구름처럼, 이슬처럼, 연기처럼 사라지고, 쭉정이처럼 날릴 것입니다. 

13:1 에브라임이 말을 하면 사람들이 떨었도다 그가 이스라엘 중에서 자기를 높이더니 바알로 말미암아 범죄하므로 망하였거늘 

13:2 이제도 그들은 더욱 범죄하여 그 은으로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부어 만들되 자기의 정교함을 따라 우상을 만들었으며 그것은 다 은장색이 만든 것이거늘 그들은 그것에 대하여 말하기를 제사를 드리는 자는 송아지와 입을 맞출 것이라 하도다  

13:3 이러므로 그들은 아침 구름 같으며 쉬 사라지는 이슬 같으며 타작 마당에서 광풍에 날리는 쭉정이 같으며 굴뚝에서 나가는 연기 같으리라  

하나님은 이집트 노예 백성된 그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불러내셨습니다. 크신 능력을 보여주시며 그들을 구원하셨고,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광야 마른 땅에서 그들을 배불러 먹여주셨습니다. 그러나 배가 부르게 되자 이스라엘은 마음이 교만해지고 하나님을 잊었습니다. 

13:4 그러나 애굽 땅에 있을 때부터 나는 네 하나님 여호와라 나 밖에 네가 다른 신을 알지 말 것이라 나 외에는 구원자가 없느니라  

13:5 내가 광야 마른 땅에서 너를 알았거늘  

13:6 그들이 먹여 준 대로 배가 불렀고 배가 부르니 그들의 마음이 교만하여 이로 말미암아 나를 잊었느니라  

하나님은 그들에 대해 사자나 표범처럼, 새끼 잃은 곰처럼 맹렬히 공격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자신들을 도와주신 하나님을 대적한 이스라엘, 그들을 기다리는 것은 패망입니다. 

13:7 그러므로 내가 그들에게 사자 같고 길 가에서 기다리는 표범 같으니라  

13:8 내가 새끼 잃은 곰 같이 그들을 만나 그의 염통 꺼풀을 찢고 거기서 암사자 같이 그들을 삼키리라 들짐승이 그들을 찢으리라  

13:9 이스라엘아 네가 패망하였나니 이는 너를 도와 주는 나를 대적함이니라  

이스라엘은 왕과 지도자를 구했으나, 그들을 구원할 만한 참된 지도자는 없었습니다. 초대왕 사울로 시작하여, 역사가 그것을 증명하였습니다. 인생들의 참된 왕은 오직 하나님 한 분 뿐이십니다. 참되신 하나님, 절대 선이신 하나님께는 순종하기 싫어하고, 자신들의 죄악된 본성 그대로 살며 필요만 채워줄 왕과 권위를 찾는 것은 바랄 수 없는 것을 바라는 욕심이요 탐심입니다. 에브라임은 그들의 죄악을 차곡 차곡 쌓아 이제 임박한 진노를 맞게 됩니다. 

13:10 전에 네가 이르기를 내게 왕과 지도자들을 주소서 하였느니라 네 모든 성읍에서 너를 구원할 자 곧 네 왕이 이제 어디 있으며 네 재판장들이 어디 있느냐  

13:11 내가 분노하므로 네게 왕을 주고 진노하므로 폐하였노라  

13:12 에브라임의 불의가 봉함되었고 그 죄가 저장되었나니  

13:13 해산하는 여인의 어려움이 그에게 임하리라 그는 지혜 없는 자식이로다 해산할 때가 되어도 그가 나오지 못하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은 실패로 끝내지 않으십니다. 이스라엘의 범죄 때문에 하나님의 영광이 가려진 채 끝나도록 내버려두시지 않습니다. 징계 뒤에는 구원이 있을 것입니다. 사망과 사망의 재앙과 멸망과 회한, 인간을 속박하는 강력한 대적들을 파하시고 우리를 구원해 내십니다. 

13:14 내가 그들을 스올의 권세에서 속량하며 사망에서 구속하리니 사망아 네 재앙이 어디 있느냐 스올아 네 멸망이 어디 있느냐 뉘우침이 내 눈 앞에서 숨으리라  

돌이키고 구원받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은 거듭 거듭 경고하십니다. 곧 환난이 닥칠 것이요, 아주 확실한 일이라 경고하십니다. 얼른 회개하고 하나님의 구원을 얻으라는 애타는 부르심입니다. 그러나 끝내 이 사랑의 음성을 거부할 때, 그들은 여호와의 바람처럼 불어오는 앗수르에 약탈당할 것입니다. 어린 아이와 아이 밴 여인이 무참히 살해될 것입니다.  

13:15 그가 비록 형제 중에서 결실하나 동풍이 오리니 곧 광야에서 일어나는 여호와의 바람이라 그의 근원이 마르며 그의 샘이 마르고 그 쌓아 둔 바 모든 보배의 그릇이 약탈되리로다  

13:16 사마리아가 그들의 하나님을 배반하였으므로 형벌을 당하여 칼에 엎드러질 것이요 그 어린 아이는 부서뜨려지며 아이 밴 여인은 배가 갈라지리라 

이스라엘 역사를 보면 인간의 죄악된 본성이 문제의 근원임을 알 수 있습니다. 내면이 부패하면 축복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부유할수록 교만해지고 하나님을 대적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교만하고 부패한 죄인에게 인생의 여러 연단과 채찍으로 겸손케 하시고, 복음으로 불러주심을 감사합니다. 제가 교만과 허영을 경계하고, 하나님 중심적인 사람, 겸손과 사랑과 진실로 허리를 동인 자가 되도록 마음을 살펴야겠습니다. 주님께서 날마다 성령 충만케 하시고 하나님 앞에 살도록 도와주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