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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천국한잔::구약

호세아 14장. 내가 그들의 반역을 고치고 기쁘게 그들을 사랑하리니

by songofkorea 2018. 10. 24.

호세아 선지자는 불의함으로 엎드러진 이스라엘을 향해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라'고 촉구합니다. 

그들에겐 별 자격이 없지만, 언약을 말씀을 의지하여 믿음으로 나아올 수 있습니다. 모든 불의를 제거하시고 선한 바를 받아주실 긍휼의 하나님을 바라며 수송아지 제물 대신 찬양의 열매를 드려야 합니다. 


14:1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네가 불의함으로 말미암아 엎드러졌느니라  

14:2 너는 말씀을 가지고 여호와께로 돌아와서 아뢰기를 모든 불의를 제거하시고 선한 바를 받으소서 우리가 수송아지를 대신하여 입술의 열매를 주께 드리리이다  


그 모든 역사를 통해 그들이 깨닫고 고백할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 대한 올바른 앎과 믿음입니다. 더 이상 앗수르를 의지하거나 우상을 의지하지 않고, 참된 신은 그들을 구원해내신 여호와 하나님 한 분 뿐이심을 깨닫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토록 우상 숭배의 죄에 치닫던 에브라임이 언제 그랬냐는 듯 변화될 것입니다. 


14:3 우리가 앗수르의 구원을 의지하지 아니하며 말을 타지 아니하며 다시는 우리의 손으로 만든 것을 향하여 너희는 우리의 신이라 하지 아니하오리니 이는 고아가 주로 말미암아 긍휼을 얻음이니이다 할지니라  


하나님은 회개하고 돌아오는 이스라엘 백성을 두 팔 벌려 환영해 주실 것입니다. 그들의 반역을 고치고, 진노가 떠나, 그들을 기쁘게 사랑하실 것입니다. 그러면 이스라엘은 영롱한 이슬처럼, 백합처럼 피고, 백향목처럼 든든히 뿌리 내리며 가지를 넓게 펼 것입니다. 그 아름답고 아늑한 그늘아래로 사람들이 돌아오고 풍성한 삶을 누릴 것입니다. 


14:4 내가 그들의 반역을 고치고 기쁘게 그들을 사랑하리니 나의 진노가 그에게서 떠났음이니라  

14:5 내가 이스라엘에게 이슬과 같으리니 그가 백합화 같이 피겠고 레바논 백향목 같이 뿌리가 박힐 것이라  

14:6 그의 가지는 퍼지며 그의 아름다움은 감람나무와 같고 그의 향기는 레바논 백향목 같으리니  

14:7 그 그늘 아래에 거주하는 자가 돌아올지라 그들은 곡식 같이 풍성할 것이며 포도나무 같이 꽃이 필 것이며 그 향기는 레바논의 포도주 같이 되리라  

14:8 에브라임의 말이 내가 다시 우상과 무슨 상관이 있으리요 할지라 내가 그를 돌아보아 대답하기를 나는 푸른 잣나무 같으니 네가 나로 말미암아 열매를 얻으리라 하리라  


이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은 오직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시고 총명을 주셔야 깨달을 수 있는 놀라운 일입니다. 여호와의 도는 정직합니다. 의인들은 마음의 양심을 따라, 하나님과의 화평을 도모하고, 구원의 문을 발견하며, 하나님께서 마련하신 구원의 문으로 들어갈 것입니다. 푸른 나무에 깃들여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그러나 죄인들은 하나님을 찾지 않고, 이미 마련하신 구원의 길을 애써 외면할 것입니다. 자기 만족과 허영을 따라 끝까지 고집을 피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마련하신 구원의 복음이 오히려 걸림돌이 되어 걸려 넘어질 것입니다. 


14:9 누가 지혜가 있어 이런 일을 깨달으며 누가 총명이 있어 이런 일을 알겠느냐 여호와의 도는 정직하니 의인은 그 길로 다니거니와 그러나 죄인은 그 길에 걸려 넘어지리라 


구원의 하나님, 거룩하시며 공의로우시되 죄인들을 영영 버리지 않으시고 구원해 내시고 변화시키시고 뜻하시는 대로 열매 맺게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인생들은 다 교만하고 어리석어 그 구원의 도를 알 수 없지만, 주님께서 인생들을 다만 불쌍히 여기시고, 실패와 환난의 먹구름 속에서, 주저 앉아 울고 있는 절망의 자리에서,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 눈을 여시고 하나님을 알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제가 완악하고 죄악된 마음을 지난 날로 족한 줄 알고, 하나님의 자녀답게, 정직하고 진실하신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길 기도합니다. 그 푸른 나무에 깃들이며 풍성한 열매 맺는 인생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