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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천국한잔::구약

에스겔 27장. 모든 무리가 네가 패망하는 날에 다 바다 한가운데에 빠질 것임이여

by songofkorea 2018. 3. 2.

하나님은 에스겔 선지자에게 두로를 위한 애가를 지으라 하십니다. 두로는 화려한 항구도시로 완벽한 아름다움을 자랑할 정도로 잘 나가던 곳이었습니다. 이는 창조주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이었습니다. 


27:1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7:2 인자야 너는 두로를 위하여 슬픈 노래를 지으라  

27:3 너는 두로를 향하여 이르기를 바다 어귀에 거주하면서 여러 섬 백성과 거래하는 자여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두로야 네가 말하기를 나는 온전히 아름답다 하였도다  

27:4 네 땅이 바다 가운데에 있음이여 너를 지은 자가 네 아름다움을 온전하게 하였도다  

27:5 스닐의 잣나무로 네 판자를 만들었음이여 너를 위하여 레바논의 백향목을 가져다 돛대를 만들었도다  

27:6 바산의 상수리나무로 네 노를 만들었음이여 깃딤 섬 황양목에 상아로 꾸며 갑판을 만들었도다  

27:7 애굽의 수 놓은 가는 베로 돛을 만들어 깃발을 삼았음이여 엘리사 섬의 청색 자색 베로 차일을 만들었도다  


시돈과 아르왓, 그발 사람들이 일꾼이 되고, 바다의 모든 배와 사공들이 무역하였습니다. 도갈마와 드단, 유다와 이스라엘 사람들도 거래를 하였습니다. 두로는 바로 그 중심에서 영광과 부요함을 누렸습니다. 


27:8 시돈과 아르왓 주민들이 네 사공이 되었음이여 두로야 네 가운데에 있는 지혜자들이 네 선장이 되었도다  

27:9 그발의 노인들과 지혜자들이 네 가운데에서 배의 틈을 막는 자가 되었음이여 바다의 모든 배와 그 사공들은 네 가운데에서 무역하였도다  

27:10 바사와 룻과 붓이 네 군대 가운데에서 병정이 되었음이여 네 가운데에서 방패와 투구를 달아 네 영광을 나타냈도다  

27:11 아르왓 사람과 네 군대는 네 사방 성 위에 있었고 용사들은 네 여러 망대에 있었음이여 네 사방 성 위에 방패를 달아 네 아름다움을 온전하게 하였도다  

27:12 다시스는 각종 보화가 풍부하므로 너와 거래하였음이여 은과 철과 주석과 납을 네 물품과 바꾸어 갔도다  

27:13 야완과 두발과 메섹은 네 상인이 되었음이여 사람과 놋그릇을 가지고 네 상품을 바꾸어 갔도다  

27:14 도갈마 족속은 말과 군마와 노새를 네 물품과 바꾸었으며  

27:15 드단 사람은 네 상인이 되었음이여 여러 섬이 너와 거래하여 상아와 박달나무를 네 물품과 바꾸어 갔도다  

27:16 너의 제품이 풍부하므로 아람은 너와 거래하였음이여 남보석과 자색 베와 수 놓은 것과 가는 베와 산호와 홍보석을 네 물품과 바꾸어 갔도다  

27:17 유다와 이스라엘 땅 사람이 네 상인이 되었음이여 민닛 밀과 과자와 꿀과 기름과 유향을 네 물품과 바꾸어 갔도다  

27:18 너의 제품이 많고 각종 보화가 풍부하므로 다메섹이 너와 거래하였음이여 헬본 포도주와 흰 양털을 너와 거래하였도다  

27:19 워단과 야완은 길쌈하는 실로 네 물품을 거래하였음이여 가공한 쇠와 계피와 대나무 제품이 네 상품 중에 있었도다  

27:20 드단은 네 상인이 되었음이여 말을 탈 때 까는 천을 너와 거래하였도다  

27:21 아라비아와 게달의 모든 고관은 네 손아래 상인이 되어 어린 양과 숫양과 염소들, 그것으로 너와 거래하였도다  

27:22 스바와 라아마의 상인들도 너의 상인들이 됨이여 각종 극상품 향 재료와 각종 보석과 황금으로 네 물품을 바꾸어 갔도다  

27:23 하란과 간네와 에덴과 스바와 앗수르와 길맛의 장사꾼들도 너의 상인들이라  

27:24 이들이 아름다운 물품 곧 청색 옷과 수 놓은 물품과 빛난 옷을 백향목 상자에 담고 노끈으로 묶어 가지고 너와 거래하여 네 물품을 바꾸어 갔도다  

27:25 다시스의 배는 떼를 지어 네 화물을 나르니 네가 바다 중심에서 풍부하여 영화가 매우 크도다  


그러나 어조는 갑자기 바뀌어 그들의 패망과 통곡의 날을 얘기합니다. 사공들의 인도를 받아 다다른 바다 한 가운데서 풍랑을 만나고 다 함께 패망하게 됩니다. 


27:26 네 사공이 너를 인도하여 큰 물에 이르게 함이여 동풍이 바다 한가운데에서 너를 무찔렀도다  

27:27 네 재물과 상품과 바꾼 물건과 네 사공과 선장과 네 배의 틈을 막는 자와 네 상인과 네 가운데에 있는 모든 용사와 네 가운데에 있는 모든 무리가 네가 패망하는 날에 다 바다 한가운데에 빠질 것임이여  

27:28 네 선장이 부르짖는 소리에 물결이 흔들리리로다  

27:29 노를 잡은 모든 자와 사공과 바다의 선장들이 다 배에서 내려 언덕에 서서  

27:30 너를 위하여 크게 소리 질러 통곡하고 티끌을 머리에 덮어쓰며 재 가운데에 뒹굴며  

27:31 그들이 다 너를 위하여 머리털을 밀고 굵은 베로 띠를 띠고 마음이 아프게 슬피 통곡하리로다  

27:32 그들이 통곡할 때에 너를 위하여 슬픈 노래를 불러 애도하여 말하기를 두로와 같이 바다 가운데에서 적막한 자 누구인고  

27:33 네 물품을 바다로 실어 낼 때에 네가 여러 백성을 풍족하게 하였음이여 네 재물과 무역품이 많으므로 세상 왕들을 풍부하게 하였었도다  

27:34 네가 바다 깊은 데에서 파선한 때에 네 무역품과 네 승객이 다 빠졌음이여  

27:35 섬의 주민들이 너로 말미암아 놀라고 왕들이 심히 두려워하여 얼굴에 근심이 가득하도다  

27:36 많은 민족의 상인들이 다 너를 비웃음이여 네가 공포의 대상이 되고 네가 영원히 다시 있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인생은 잘 나가는 때에도 그 축복이 근본적으로 어디서 온 것인지 기억하고 겸손해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떠나 타락한 인간 본성은 물질의 풍요와 힘을 지닐 때 교만해집니다. 그러다가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때, 교만을 부리던 자, 그리고 재력과 힘만 보고 사리사욕을 좇아 그 곁에 모여든 자들도 함께 망하게 됩니다. 

우리가 누군가의 힘과 권세만 보고 악의 무리에 동조하지 않아야 함을 깨닫습니다.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오직 정의와 공평으로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항상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짧은 인생, 소중한 시간들,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고 그 길을 걸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