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은 암몬 족속에 대한 심판의 예언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심판하시는 것을 그들을 사랑하셔서 그들의 죄악을 다루시고 회개케 하시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잠시 당신의 이름의 영광을 내려놓는 것까지 감수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명예가 달린 성전과 성소가 더럽히는 일까지 허용하셨습니다. 그런 하나님의 마음을 모른 채 암몬 족속은 박수를 치며 좋아하였습니다. 악한 동기에 의해 형제 나라의 멸망을 기뻐한 것입니다.
25:1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5:2 인자야 네 얼굴을 암몬 족속에게 돌리고 그들에게 예언하라
25:3 너는 암몬 족속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주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 성소가 더럽힘을 받을 때에 네가 그것에 관하여, 이스라엘 땅이 황폐할 때에 네가 그것에 관하여, 유다 족속이 사로잡힐 때에 네가 그들에 대하여 이르기를 아하 좋다 하였도다
25:4 그러므로 내가 너를 동방 사람에게 기업으로 넘겨 주리니 그들이 네 가운데에 진을 치며 네 가운데에 그 거처를 베풀며 네 열매를 먹으며 네 젖을 마실지라
25:5 내가 랍바를 낙타의 우리로 만들며 암몬 족속의 땅을 양 떼가 눕는 곳으로 삼은즉 내가 주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25:6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네가 이스라엘 땅에 대하여 손뼉을 치며 발을 구르며 마음을 다하여 멸시하며 즐거워하였나니
25:7 그런즉 내가 손을 네 위에 펴서 너를 다른 민족에게 넘겨 주어 노략을 당하게 하며 너를 만민 중에서 끊어 버리며 너를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패망하게 하여 멸하리니 내가 주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하셨다 하라
하나님은 유다의 멸망을 비웃은 모압과 세일 족속도 벌하십니다. 암몬과 모압이 다른 민족에게 노략 당하게 하시고 다시는 기억되지 않게 될 것이라 하십니다.
25:8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모압과 세일이 이르기를 유다 족속은 모든 이방과 다름이 없다 하도다
25:9 그러므로 내가 모압의 한편 곧 그 나라 국경에 있는 영화로운 성읍들 벧여시못과 바알므온과 기랴다임을 열고
25:10 암몬 족속과 더불어 동방 사람에게 넘겨 주어 기업을 삼게 할 것이라 암몬 족속이 다시는 이방 가운데에서 기억되지 아니하게 하려니와
25:11 내가 모압에 벌을 내리리니 내가 주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에돔은 유다 족속을 쳤습니다. 이것은 한편으로는 하나님 앞에 죄악이 극심했던 그들에게 원수를 갚는 도구로 쓰였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그들은 자신들의 죄를 쌓았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죄를 물어 이스라엘의 손으로 원수를 갚게 하십니다.
25:12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에돔이 유다 족속을 쳐서 원수를 갚았고 원수를 갚음으로 심히 범죄하였도다
25:13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가 내 손을 에돔 위에 펴서 사람과 짐승을 그 가운데에서 끊어 데만에서부터 황폐하게 하리니 드단까지 칼에 엎드러지리라
25:14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손으로 내 원수를 에돔에게 갚으리니 그들이 내 진노와 분노를 따라 에돔에 행한즉 내가 원수를 갚음인 줄을 에돔이 알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블레셋에 대한 예언도 이루어집니다. 그들은 옛부터 이스라엘에 대해 적개심을 가지고 미워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친히 블레셋 위에 손을 펴시고 진멸하십니다. 이스라엘도, 이방들도, 모두 이 역사의 굴곡을 겪으며, 하나님을 하나님을 알게 될 것입니다. 역사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 앞에서 각 나라는 겸손히 옷깃을 여미고 자신의 길이 바른지 살피기에 힘써야 합니다.
25:15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블레셋 사람이 옛날부터 미워하여 멸시하는 마음으로 원수를 갚아 진멸하고자 하였도다
25:16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가 블레셋 사람 위에 손을 펴서 그렛 사람을 끊으며 해변에 남은 자를 진멸하되
25:17 분노의 책벌로 내 원수를 그들에게 크게 갚으리라 내가 그들에게 원수를 갚은즉 내가 여호와인 줄을 그들이 알리라 하시니라
말씀을 통해 하나님은 거룩한 사랑으로 그 백성의 죄악을 징계하시되, 결코 완전히 그들을 버리지 않으심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이 그들의 허물과 죄악으로 인해 고난을 당할 때, 교만한 마음으로 멸시하고 함부로 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우리 모든 인생들이 하나님 앞에 죄악되고 허물이 있고 부족한 자들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내 자신이 하나님의 긍휼이 필요하듯, 다른 모든 사람도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이 필요함을 인정해주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고난 당하는 자를 볼 때 타산지석 삼아 겸손히 자신을 돌아보고 동일한 심판을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아파하는 이와 함께 아파하고 슬퍼하는 이와 함께 울어야 합니다. 제가 교만과 적개심과 분노를 내려놓고 모든 인생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신뢰해야겠습니다. 공평과 정의로 다스리시고 각 사람을 정확히 아시는 하나님, 긍휼과 은혜로 죄인들을 진리의 세계로 인도해 가시는 하나님을 의지해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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