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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천국한잔::구약

예레미야 애가 4장. 딸 시온아 네 죄악의 형벌이 다하였으니

by songofkorea 2017. 11. 22.

본문은 유다 백성과 예루살렘성이 당하는 비참한 모습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금이 빛을 잃을 듯, 보배롭던 자들이 질항아리처럼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너무 처지가 비참하여 자녀와 어린아이도 돌아볼 힘이 없었습니다. 


4:1 슬프다 어찌 그리 금이 빛을 잃고 순금이 변질하였으며 성소의 돌들이 거리 어귀마다 쏟아졌는고  

4:2 순금에 비할 만큼 보배로운 시온의 아들들이 어찌 그리 토기장이가 만든 질항아리 같이 여김이 되었는고  

4:3 들개들도 젖을 주어 그들의 새끼를 먹이나 딸 내 백성은 잔인하여 마치 광야의 타조 같도다  

4:4 젖먹이가 목말라서 혀가 입천장에 붙음이여 어린 아이들이 떡을 구하나 떼어 줄 사람이 없도다  


이전엔 부귀영화를 자랑하던 자들도 다 거름더미에 있고, 뼈만 앙상하여졌습니다. 굶주려 자기가 낳은 자녀들을 삶아먹을 정도로 처참하여, 차라리 칼을 맞고 죽은 자들이 더 나을 정도였습니다. 


4:5 맛있는 음식을 먹던 자들이 외롭게 거리 거리에 있으며 이전에는 붉은 옷을 입고 자라난 자들이 이제는 거름더미를 안았도다  

4:6 전에 소돔이 사람의 손을 대지 아니하였는데도 순식간에 무너지더니 이제는 딸 내 백성의 죄가 소돔의 죄악보다 무겁도다  

4:7 전에는 존귀한 자들의 몸이 눈보다 깨끗하고 젖보다 희며 산호들보다 붉어 그들의 윤택함이 갈아서 빛낸 청옥 같더니  

4:8 이제는 그들의 얼굴이 숯보다 검고 그들의 가죽이 뼈들에 붙어 막대기 같이 말랐으니 어느 거리에서든지 알아볼 사람이 없도다  

4:9 칼에 죽은 자들이 주려 죽은 자들보다 나음은 토지 소산이 끊어지므로 그들은 찔림 받은 자들처럼 점점 쇠약하여 감이로다  

4:10 딸 내 백성이 멸망할 때에 자비로운 부녀들이 자기들의 손으로 자기들의 자녀들을 삶아 먹었도다  


하나님께서 오랜 인내와 긍휼을 거두실 때, 그 진노는 너무나 맹렬하고 무서운 것이었습니다. 대적과 원수가 예루살렘 성문으로 들어왔습니다. 예레미야는 이를 의인들의 피를 흘린 선지자들과 제사장들의 죄악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피로 더러워진 그들은 병인 들고 부정한 되어 거리에서 맹인처럼 방황하고, 부정한 자가 됩니다. 또한 백성들은 제사장들과 장로들을 대접하지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노하시고 그들을 돌보지 않으십니다.  


4:11 여호와께서 그의 분을 내시며 그의 맹렬한 진노를 쏟으심이여 시온에 불을 지르사 그 터를 사르셨도다  

4:12 대적과 원수가 예루살렘 성문으로 들어갈 줄은 세상의 모든 왕들과 천하 모든 백성이 믿지 못하였었도다  

4:13 그의 선지자들의 죄들과 제사장들의 죄악들 때문이니 그들이 성읍 안에서 의인들의 피를 흘렸도다  

4:14 그들이 거리 거리에서 맹인 같이 방황함이여 그들의 옷들이 피에 더러워졌으므로 그들이 만질 수 없도다

4:15 사람들이 그들에게 외쳐 이르기를 저리 가라 부정하다, 저리 가라, 저리 가라, 만지지 말라 하였음이여 그들이 도망하여 방황할 때에 이방인들이 말하기를 그들이 다시는 여기서 살지 못하리라 하였도다  

4:16 여호와께서 노하여 그들을 흩으시고 다시는 돌보지 아니하시리니 그들이 제사장들을 높이지 아니하였으며 장로들을 대접하지 아니하였음이로다  


그들은 환난의 때에 도움을 바라고 구원을 바랐지만, 눈이 상하도록 응답받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종말을 감지할 뿐이었습니다. 여호와께서 기름부으신 왕조차 적들의 함정에 빠지고 그들이 기대할 곳이 없어졌습니다. 


4:17 우리가 헛되이 도움을 바라므로 우리의 눈이 상함이여 우리를 구원하지 못할 나라를 바라보고 바라보았도다  

4:18 그들이 우리의 걸음을 엿보니 우리가 거리마다 다 다닐 수 없음이여 우리의 끝이 가깝고 우리의 날들이 다하였으며 우리의 종말이 이르렀도다  

4:19 우리를 뒤쫓는 자들이 하늘의 독수리들보다 빠름이여 산 꼭대기까지도 뒤쫓으며 광야에서도 우리를 잡으려고 매복하였도다  

4:20 우리의 콧김 곧 여호와께서 기름 부으신 자가 그들의 함정에 빠졌음이여 우리가 그를 가리키며 전에 이르기를 우리가 그의 그늘 아래에서 이방인들 중에 살겠다 하던 자로다  


우스 땅의 에돔 족속은 유다 백성이 당하는 고통을 보고 즐거워한 것 같습니다. 예레미야는 고난의 잔이 그들에게도 이를 날이 올 것이라 경고합니다. 오히려 시온은 그들의 죄악에 대하 처절한 형벌을 받고 있습니다. 이 시간이 다 지나면 회복과 구원의 시간이 올 것이므로 오히려 소망이 있습니다. 


4:21 우스 땅에 사는 딸 에돔아 즐거워하며 기뻐하라 잔이 네게도 이를지니 네가 취하여 벌거벗으리라  

4:22 딸 시온아 네 죄악의 형벌이 다하였으니 주께서 다시는 너로 사로잡혀 가지 아니하게 하시리로다 딸 에돔아 주께서 네 죄악을 벌하시며 네 허물을 드러내시리로다 


인생에는 좋은 때와 나쁜 때가 있습니다. 우리 마음은 어리석과 교만하여 좋을 때 쉽게 자고하고 부패하게 됩니다. 다른 사람들의 환난을 보고 고소해햐는 악한 마음을 품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죄악을 회개치 않을 때, 하나님의 진노의 손 아래 있음을 알아야합니다. 언제든지 그 맹렬한 진노의 잔이 쏟아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환난 당할 때에 하나님의 징계의 손길임을 알고 회개하고 돌이켜야 합니다. 타인들의 고난을 볼 때 타산지석 삼고 함께 겸손해져야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때마다 순간마다 교만해지고 자고해지는 제 마음을 다스려 주시길 기도합니다. 다른 사람 판단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서 제 할 일을 하고 충성되고 정직하게, 겸손하게 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하루도 저의 마음을 지켜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