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은 블레셋에 임할 심판에 관한 예언입니다. 블레셋은 일찍부터 전쟁에 능한 강국이었습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은 이들을 피해 먼 길을 돌아가야 했습니다. 사사 시대에도 블레셋에게 많은 압제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때가 되자 그들의 죄악과 우상숭배에 대해 하나님의 심판이 임했습니다. 이집트가 블레셋의 가사를 공격하기 전,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을 받았습니다. 이 일은 큰 물난리에 비유되고 있습니다.
47:1 바로가 가사를 치기 전에 블레셋 사람에 대하여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이라
47:2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물이 북쪽에서 일어나 물결치는 시내를 이루어 그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것과 그 성읍과 거기에 사는 자들을 휩쓸리니 사람들이 부르짖으며 그 땅 모든 주민이 울부짖으리라
블레셋 사람들은 군마와 병거 소리가 진동하는 것만으로도 맥이 풀릴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그리하여 두로와 시돈에서 도와줄 수도 없을 정도로 심각하게 유린당할 것입니다. 여호와의 칼이 쉬지 않고 그들을 칠 것입니다.
47:3 군마의 발굽 소리와 달리는 병거 바퀴가 진동하는 소리 때문에 아버지의 손맥이 풀려서 자기의 자녀를 돌보지 못하리니
47:4 이는 블레셋 사람을 유린하시며 두로와 시돈에 남아 있는 바 도와 줄 자를 다 끊어 버리시는 날이 올 것임이라 여호와께서 갑돌 섬에 남아 있는 블레셋 사람을 유린하시리라
47:5 가사는 대머리가 되었고 아스글론과 그들에게 남아 있는 평지가 잠잠하게 되었나니 네가 네 몸 베기를 어느 때까지 하겠느냐
47:6 오호라 여호와의 칼이여 네가 언제까지 쉬지 않겠느냐 네 칼집에 들어가서 가만히 쉴지어다
47:7 여호와께서 이를 명령하셨은즉 어떻게 잠잠하며 쉬겠느냐 아스글론과 해변을 치려 하여 그가 정하셨느니라 하니라
세상의 강자들이 불법을 행하고 악을 행하면서도 형통한 것을 볼 때 억울한 마음이 들 때가 많습니다. 자칫 그들을 두려워하고 사람과 상황을 의지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악인들이 회개치 않을 때,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이 예비되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제가 영적인 눈을 가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교만하고 어리석을 행동만 보고 분개하고 미워하는 것을 넘어서서 영적인 눈을 가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대하고 기다리는 자 되길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긍휼의 마음을 배우고, 위하여 기도할 수 있는 자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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