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 넷째 해, BC 605년부터 예레미야는 바룩으로 하여금 예레미야가 대언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하도록 하였습니다.
45:1 유다의 요시야 왕의 아들 여호야김 넷째 해에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예레미야가 불러 주는 대로 이 모든 말을 책에 기록하니라 그 때에 선지자 예레미야가 그에게 말하여 이르되
45:2 바룩아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이 때는 이스라엘 민족에게 큰 환난의 때요, 그것을 바라보아야 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에게는 고통에 슬플에 더해지는 때였습니다. 그는 탄식하고 피곤하여 평안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이 일은 특히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것이었습니다. 오랜 인내의 시간, 은혜의 시간은 지나고 준엄한 심판이 이루어지는 때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운 것을 허시고 심은 것을 뽑으시고 심판하시는 때였습니다.
45:3 네가 일찍이 말하기를 화로다 여호와께서 나의 고통에 슬픔을 더하셨으니 나는 나의 탄식으로 피곤하여 평안을 찾지 못하도다
45:4 너는 그에게 이르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보라 나는 내가 세운 것을 헐기도 하며 내가 심은 것을 뽑기도 하나니 온 땅에 그리하겠거늘
하나님은 큰 일을 찾지 말라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역사의 흐름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레미야처럼 하나님을 사랑하고 백성을 사랑하는 진심으로도 막을 수 없는 하나님의 작정하심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때에도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눈동자처럼 돌보셨습니다. 그가 노략물을 얻듯 그의 생명을 지키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예레미야는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많은 환난을 겪고 심지어 죽음의 위협에 시달려야 했지만, 하나님의 보호의 손길을 거슬러 그를 헤칠 자는 없었습니다.
45:5 네가 너를 위하여 큰 일을 찾느냐 그것을 찾지 말라 보라 내가 모든 육체에 재난을 내리리라 그러나 네가 가는 모든 곳에서는 내가 너에게 네 생명을 노략물 주듯 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수많은 분열의 목소리, 목회자들이 성도들 앞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불특정한 집단을 예로 들며 불안감을 조장하고 선동하는 모습, 그에 부화뇌동하는 교회의 모습, 그런 현실은 아랑곳 않고 자기 입맛대로 성경을 재단하여 가르치는 사람들의 모습을 많이 보게 됩니다. 낙심이 되고 혼란스럽고, 당장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은데, 나 자신은 한없이 작고 무력합니다.
주님, 주님의 손에 맡겨드립니다. 주님께서 역사를 주관하시고, 이 나라 이 민족을 정확히 아시며, 높일 자를 높이시고, 낮출 자를 낮추심을 믿습니다. 또한 주님께서는 하나님을 찾는 자들, 진리를 찾는 영혼들을 놓치지 않으시고, 긍휼을 베푸시고, 진리의 길로, 생명의 길로 인도하시는 긍휼과 자비의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제가 귀한 인생을 주와 복음을 위해 살도록 도와주십시오. 믿음으로 주님께 순종하고, 진리에 순종하는 자 되게 도와주십시오. 작은 자를 사용하여 주십시오. 진리를 찾는 자들을 하나도 놓치지 마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 구원의 문으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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