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27장. 야곱의 불의가 속함을 얻으며 그의 죄 없이함을 받을 것

심판과 구원, 그 양날의 검과 같이 인류 역사상 가장 극적인 반전이 일어날 그 날에, 날랜 뱀 리워야단과 바다에 있는 용이 벌을 받습니다. 

27:1 그 날에 여호와께서 그의 견고하고 크고 강한 칼로 날랜 뱀 리워야단 곧 꼬불꼬불한 뱀 리워야단을 벌하시며 바다에 있는 용을 죽이시리라  

그 때 구원을 입는 하나님의 백성들은 포도원지기처럼 밤낮으로 돌보며 지켜주신 여호와로 인하여 아름다운 포도원을 두고 노래할 것입니다. 문제 투성이이지만, '노함이 없다'고 표현하시다니... 놀라운 일입니다. 하나님은 그 백성을 아끼시고, 찔레와 가시가 포도원을 헤치려 할 때, 그들이 하나님을 대적하여 일어난 것처럼 막으시고 불사르십니다. 결국 야곱의 뿌리, 이스라엘의 가지로부터 결실을 맺으십니다. 

27:2 그 날에 너희는 아름다운 포도원을 두고 노래를 부를지어다  

27:3 나 여호와는 포도원지기가 됨이여 때때로 물을 주며 밤낮으로 간수하여 아무든지 이를 해치지 못하게 하리로다  

27:4 나는 포도원에 대하여 노함이 없나니 찔레와 가시가 나를 대적하여 싸운다 하자 내가 그것을 밟고 모아 불사르리라  

27:5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 힘을 의지하고 나와 화친하며 나와 화친할 것이니라  

27:6 후일에는 야곱의 뿌리가 박히며 이스라엘의 움이 돋고 꽃이 필 것이라 그들이 그 결실로 지면을 채우리로다  

부모의 사랑보다 뛰어나신 하나님의 사랑은 잘못할 때 훈계하시되 근본적으로 사랑하고 아끼며 보호하시는 분이십니다. 주께서 그 백성을 치신다고 해서 채찍으로 쓰임 받는 이방이 교만해서는 안 됩니다. 주의 백성을 향한 벌 이상으로 그들에게 임할 진노가 훨씬 큽니다. 

27:7 주께서 그 백성을 치셨던들 그 백성을 친 자들을 치심과 같았겠으며 백성이 죽임을 당하였던들 백성을 죽인 자가 죽임을 당함과 같았겠느냐  

27:8 주께서 백성을 적당하게 견책하사 쫓아내실 때에 동풍 부는 날에 폭풍으로 그들을 옮기셨느니라  

이 하나님으로 인하여 그의 의롭다하심을 사모하는 자들에게는 죄사함의 은총이 임합니다. 야곱의 불의가 속함을 얻고, 죄가 없다고 인정받게 됩니다. 이는 법적으로 효력이 있을 뿐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들의 삶 속에서 우상을 훼파하시며 진리와 거룩을 세우시며 화평을 주십니다.  

27:9 야곱의 불의가 속함을 얻으며 그의 죄 없이함을 받을 결과는 이로 말미암나니 곧 그가 제단의 모든 돌을 부서진 횟돌 같게 하며 아세라와 태양상이 다시 서지 못하게 함에 있는 것이라  

27:10 대저 견고한 성읍은 적막하고 거처가 황무하며 버림 받아 광야와 같은즉 송아지가 거기에서 먹고 거기에 누우며 그 나무 가지를 먹어 없이하리라  

그러나 역사적으로 이사야 선지자는 이스라엘의 심판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먼 훗날, 그 구원의 날로부터 돌아와 이사야 선지자는 다시금 현실을 직면하며, 지각 없는 백성들에게 강력하게 심판을 경고합니다. 무시무시한 심판을 경고하면서도 마음이 완전히 낙심되지 않도록, 그 의도가 무엇인지 알도록 또 바로 회복과 구원을 선포합니다. 

27:11 가지가 마르면 꺾이나니 여인들이 와서 그것을 불사를 것이라 백성이 지각이 없으므로 그들을 지으신 이가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시며 그들을 조성하신 이가 은혜를 베풀지 아니하시리라  

27:12 너희 이스라엘 자손들아 그 날에 여호와께서 창일하는 하수에서부터 애굽 시내에까지 과실을 떠는 것 같이 너희를 하나하나 모으시리라  

27:13 그 날에 큰 나팔을 불리니 앗수르 땅에서 멸망하는 자들과 애굽 땅으로 쫓겨난 자들이 돌아와서 예루살렘 성산에서 여호와께 예배하리라

우리가 환난과 멸망을 피하는 길은 근본적으로 하나님과의 관계성에 달려 있습니다. 회개하고 주님께로 돌이키면 하나님은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용서해주십니다. 다시 고토로 돌아와 거룩한 성 예루살렘에서 여호와께 예배하게 하십니다. 놀라우신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 하나님의 용서하시는 은총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