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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천국한잔::구약

이사야 25장. 사망을 영원히 멸하실, 여호와의 손

by songofkorea 2017. 4. 28.

본문은 교만한 자들과 모압에 대한 여호와 하나님의 심판, 그로 인한 구원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옛적에 정하신 뜻대로 성실과 진실로 기사를 행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앞으로 올 일을 예언하지만, 이미 이루어지고 눈 앞에 보는 것처럼, 과거형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확실하다는 것이지요. 


25:1 여호와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주를 높이고 주의 이름을 찬송하오리니 주는 기사를 옛적에 정하신 뜻대로 성실함과 진실함으로 행하셨음이라  


그런데 그 기사는 심판, 견고한 성읍과 외인의 궁성이 황폐케 되는 것입니다. 그 결과, 강한 민족들도 자숙하고 포학하게 굴던 성읍들조차 자숙하며 하나님 앞에 옷깃을 여미게 됩니다. 


25:2 주께서 성읍을 돌무더기로 만드시며 견고한 성읍을 황폐하게 하시며 외인의 궁성을 성읍이 되지 못하게 하사 영원히 건설되지 못하게 하셨으므로  

25:3 강한 민족이 주를 영화롭게 하며 포학한 나라들의 성읍이 주를 경외하리이다  


하나님께서 포학자, 강한 자, 교만한 자들을 심판하실 때에, 그 반대편에 선 빈궁한 자, 환난 당한 자, 가난한 자들은 구원을 얻게 됩니다. 마른 땅에 맹렬한 태양빛이 이글거린다면,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이번 주말, 건조 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산불이 나 삽시간에 산들을 훑고 나무들을 태워버렸습니다. 강풍에 불이 휙휙 날아다녔다고 합니다. 꺼뜨려도 다시 붙고 또 붙는 통에, 며칠을 기다려 내리는 비를 반기며 사람들은 비로소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그 단비와 같이 강하고 맹렬한 악한 자들의 횡포에 노출되었던 자들에게 하나님의 구원은 복된 소식이 됩니다.


25:4 주는 포학자의 기세가 성벽을 치는 폭풍과 같을 때에 빈궁한 자의 요새이시며 환난 당한 가난한 자의 요새이시며 폭풍 중의 피난처시며 폭양을 피하는 그늘이 되셨사오니  

25:5 마른 땅에 폭양을 제함 같이 주께서 이방인의 소란을 그치게 하시며 폭양을 구름으로 가림 같이 포학한 자의 노래를 낮추시리이다  


이는 단순히 이스라엘 민족이나 지엽적인 구원이 아닙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구원을 이루시는 그 날에, 만민을 위하여, 기름진 음식과 맑은 포도주로 위로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그 산, 그 곳에서 모든 민족의 수치를 가린 것들을 제하시며 자기 백성의 수치를 제하십니다. 사망을 영원히 멸하시고 모든 눈물을 씻겨주십니다. 


25:6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 산에서 만민을 위하여 기름진 것과 오래 저장하였던 포도주로 연회를 베푸시리니 곧 골수가 가득한 기름진 것과 오래 저장하였던 맑은 포도주로 하실 것이며  

25:7 또 이 산에서 모든 민족의 얼굴을 가린 가리개와 열방 위에 덮인 덮개를 제하시며  

25:8 사망을 영원히 멸하실 것이라 주 여호와께서 모든 얼굴에서 눈물을 씻기시며 자기 백성의 수치를 온 천하에서 제하시리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오랜 기다림 끝에 이 구원을 입은 자들은 '나의 하나님', '우리 하나님'이라 부르며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할 것입니다. 여호와의 손이 그 산에 나타날 그 날에 이루어질 놀라운 구원입니다. 


25:9 그 날에 말하기를 이는 우리의 하나님이시라 우리가 그를 기다렸으니 그가 우리를 구원하시리로다 이는 여호와시라 우리가 그를 기다렸으니 우리는 그의 구원을 기뻐하며 즐거워하리라 할 것이며  

25:10 여호와의 손이 이 산에 나타나시리니 모압이 거름물 속에서 초개가 밟힘 같이 자기 처소에서 밟힐 것인즉  

25:11 그가 헤엄치는 자가 헤엄치려고 손을 폄 같이 그 속에서 그의 손을 펼 것이나 여호와께서 그의 교만으로 인하여 그 손이 능숙함에도 불구하고 그를 누르실 것이라  

25:12 네 성벽의 높은 요새를 헐어 땅에 내리시되 진토에 미치게 하시리라 


여호와의 손은 강력한 구원의 손을 나타내기도 하지만, 죄인들의 죄를 씻으시고 수치를 온 천하에서 제하시는 일, 사망을 영원히 멸하시는 일은 구체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을 통해 이루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당신의 이름을 통해서도 '너희를 위하여 십자가에 내어 준 내 아들 예수의 손을 보라, 십자가에 못박힌 손을 보라' 외치고 계실지도 모릅니다. 


동영상 큐레이션 : 하나님의 이름 야훼의 비밀

https://www.youtube.com/watch?v=858kt8cKjt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