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차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고,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을 할 것입니다. 이는 이새의 아들, 다윗의 후손으로 오실 메시야를 가리킵니다.
11:1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그 싹에 여호와의 신, 지혜와 총명의 신, 모략과 재능의 신,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이 그 위에 임하십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을 즐거움으로 삼고 공정하고 신중한 판단을 하며, 공의와 정직으로 심판합니다.
11:2 여호와의 신 곧 지혜와 총명의 신이요 모략과 재능의 신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이 그 위에 강림하시리니
11:3 그가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즐거움을 삼을 것이며 그 눈에 보이는대로 심판치 아니하며 귀에 들리는 대로 판단치 아니하며
11:4 공의로 빈핍한 자를 심판하며 정직으로 세상의 겸손한 자를 판단할 것이며 그 입의 막대기로 세상을 치며 입술의 기운으로 악인을 죽일 것이며
11:5 공의로 그 허리띠를 삼으며 성실로 몸의 띠를 삼으리라
메시야가 공평과 정의로 다스리는 그 때에는 진정한 평화가 찾아옵니다. 해됨도, 상함도 없어집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케 될까요?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해지기 때문입니다.
11:6 그 때에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거하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진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 아이에게 끌리며
11:7 암소와 곰이 함께 먹으며 그것들의 새끼가 함께 엎드리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며
11:8 젖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하며 젖뗀 어린 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라
11:9 나의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
그 때에, 이새의 뿌리에서 나는 메시야, 그는 만민이, 열방이 향하는 깃발이 될 것입니다. 심판의 때, 환난 때를 살아남은 자들이 사방에서부터 모여들며, 그 땅이 영화로워질 것입니다. 주의 백성 이스라엘은 서로 다투지 않게 되며, 적들을 제압하며 복종시킬 것입니다.
11:10 그 날에 이새의 뿌리에서 한 싹이 나서 만민의 기호(旗號, ensign)로 설 것이요 열방이 그에게로 돌아오리니 그 거한 곳이 영화로우리라
11:11 그 날에 주께서 다시 손을 펴사 그 남은 백성을 앗수르와 애굽과 바드로스와 구스와 엘람과 시날과 하맛과 바다 섬들에서 돌아오게 하실 것이라
11:12 여호와께서 열방을 향하여 기호를 세우시고 이스라엘의 쫓긴 자를 모으시며 땅 사방에서 유다의 이산한 자를 모으시리니
11:13 에브라임의 투기는 없어지고 유다를 괴롭게 하던 자는 끊어지며 에브라임은 유다를 투기하지 아니하며 유다는 에브라임을 괴롭게 하지 아니할 것이요
11:14 그들이 서으로 블레셋 사람의 어깨에 날아 앉고 함께 동방 백성을 노략하며 에돔과 모압에 손을 대며 암몬 자손을 자기에게 복종시키리라
11:15 여호와께서 애굽 해고를 말리우시고 손을 유브라데 하수 위에 흔들어 뜨거운 바람을 일으켜서 그 하수를 쳐서 일곱 갈래로 나눠 신 신고 건너가게 하실 것이라
이스라엘 백성은 옛적에 이집트 땅에서 해방되던 것처럼, 앗수르에서 귀환하게 될 것입니다.
11:16 그의 남아 있는 백성을 위하여 앗수르에서부터 돌아오는 대로가 있게 하시되 이스라엘이 애굽 땅에서 나오던 날과 같게 하시리라
역사적으로 볼 때, 출애굽도, 앗수르와 바벨론으로부터의 포로 귀환도, 결국 또 다른 압제의 시절과 해방의 필요를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진정한 승리와 해방, 궁극적인 승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로 이루신 진정한 해방의 역사, 죄와 죽음 권세로부터의 구원으로 이루어집니다.
이새의 줄기에서 난 한 싹,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예수님이 이미 그 예언을 성취하셨는데, 아직도 이 땅에, 심지어 교회에도, 여호와를 아는 참된 지식이 부족함을 봅니다. 하나님께서 택하신 남은 자들, 소수가 있기 때문이겠죠. 세상이 빛을 거절하고 진리를 배척할지라도, 영접하는 자들은 반드시 있습니다.
제 안에도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공평과 정의로, 진리와 사랑으로 다스려주시길 기도합니다. 제 안에서부터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온전해지고, 여호와를 경외함을, 그 거룩한 법도를 지키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아는 것이 즐거움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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