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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천국한잔::시가서

시편 62편.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by songofkorea 2017. 2. 1.

<To the chief Musician, to Jeduthun, A Psalm of David.> 


다윗은 그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란다고 고백합니다.  

 

62:1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는도다


왜 그렇습니까? 수많은 걱정과 고민, 나쁜 기억들과 분노, 악에 영향받아 절로 강포함을 뿜어내는 죄악된 본성 등, 우리의 생각은 종잡을 수 없고 헛되며 또한 죄악으로 치닫기 쉽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고민을 하고 계획을 세워도 성공적으로 실행해내기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구원이 하나님께로부터 온다는 것은 알았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어지러운 생각들을 잠재우고,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보리라 하는 결론에 도달한 것입니다. 저를 의뢰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든든한 반석과 산성이 되어 주십니다. 


62:2 오직 저만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니 내가 크게 요동치 아니하리로다


대적들은 위태로운 자를 긍휼히 여기지 않고 일제히 일어나 치려고 합니다. 겉으로는 축복하는 척 하지만 속으로는 헤치고 저주합니다. 


62:3 넘어지는 담과 흔들리는 울타리 같은 사람을 죽이려고 너희가 일제히 박격하기를 언제까지 하려느냐

62:4 저희가 그를 그 높은 위에서 떨어뜨리기만 꾀하고 거짓을 즐겨하니 입으로는 축복이요 속으로는 저주로다 (셀라)


그런 상황에서 인생들은 하나님께로 향해야 합니다. 자신의 삶을 살피고 회개하고 돌이키며 주님께 소망을 두어야 합니다. 우리의 구원과 영광은 하나님께로부터 나옵니다. 


62:5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대저 나의 소망이 저로 좇아 나는도다

62:6 오직 저만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니 내가 요동치 아니하리로다

62:7 나의 구원과 영광이 하나님께 있음이여 내 힘의 반석과 피난처도 하나님께 있도다

62:8 백성들아 시시로 저를 의지하고 그 앞에 마음을 토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셀라)


천한 자도 헛되고, 높은 자도 거짓됩니다. 힘과 폭력과 재물을 의지해서는 안 됩니다. 진정한 권능은 하나님께 속하였습니다. 가장 강하시되 폭력을 쓰지 않으시고, 겸손과 온유로, 오랜 인내로 인생들의 마음에 호소하시고 설득해 내시는 하나님, 그리하여 우리들로 하여금 '주님이 옳으십니다'라는 진심어린 고백과 찬양을 받아내시는 하나님의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62:9 진실로 천한 자도 헛되고 높은 자도 거짓되니 저울에 달면 들려 입김보다 경하리로다

62:10 포학을 의지하지 말며 탈취한 것으로 허망하여지지 말며 재물이 늘어도 거기 치심치 말지어다

62:11 하나님이 한두 번 하신 말씀을 내가 들었나니 권능은 하나님께 속하였다 하셨도다

62:12 주여 인자함도 주께 속하였사오니 주께서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심이니이다


하나님 아버지, 제 안에 넘치는 교만과 포악함을 회개합니다. 나쁜 기억들, 내가 받은 상처를 핑계로 마음으로, 표정으로, 말과 행동으로 얼마나 많은 강포함을 부리는지요. 저를 불쌍히 여겨주시고, 하나님의 풍성하신 사랑과 은혜로 저를 치유하여 주시고, 제가 하나님의 성품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주님의 사랑의 지혜, 인자와 긍휼의 능력, 진정한 권능, 변화시키는 힘을 배우게 도와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