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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천국한잔::시가서

시편 60편.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히 행하리니

by songofkorea 2017. 2. 1.

<To the chief Musician upon Shushaneduth, Michtam of David, to teach; 

when he strove with Aram-naharaim and with Aram-zobah, when Joab returned, and smote of Edom in the valley of salt twelve thousand.> 


이 시는 다윗이 아람 나하라임과 아람 소바와 싸울 때, 요압이 돌아와 소금 골짜기에서 에돔을 쳤을 때에 지은 시입니다. 전쟁에 임하여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시이죠. 


다윗은 하나님께서 한 때 그 백성에게 어려움을 보이시고 비척거리게 하셨으나, 이제는 회복시켜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60:1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버려 흩으셨고 분노하셨사오나 지금은 우리를 회복시키소서

60:2 주께서 땅을 진동시키사 갈라지게 하셨사오니 그 틈을 기우소서 땅이 요동함이니이다

60:3 주께서 주의 백성에게 어려움을 보이시고 비척거리게 하는 포도주로 우리에게 마시우셨나이다


다윗은 무엇을 근거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할 수 있습니까? 자신이나 이스라엘 백성이 특별히 잘 한 것, 의로운 것이 있어서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것은 다만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 뿐이었습니다. 아니, 먼저는 그렇게 의지하고 신뢰할 만한 하나님 되심을 나타내 보이시고 약속을 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 때문이었습니다. 


60:4 주를 경외하는 자에게 기(旗)를 주시고 진리를 위하여 달게 하셨나이다 (셀라)

60:5 주의 사랑하시는 자를 건지시기 위하여 우리에게 응답하사 오른손으로 구원하소서


하나님은 일찍이 말씀하시기를 길르앗과 므낫세와 에브라임을 당신의 것이라 하셨고, 유다를 하나님의 통치의 홀이라 하셨습니다. 그리고 세겜을 나누시고 숫곳 골짜기를 척량하겠다 말씀하셨고, 모압과 에돔, 블레셋에게 하나님을 인하여 승리를 구가할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60:6 하나님이 그 거룩하심으로 말씀하시되 내가 뛰놀리라 내가 세겜을 나누며 숙곳 골짜기를 척량하리라

60:7 길르앗이 내 것이요 므낫세도 내 것이며 에브라임은 내 머리의 보호자요 유다는 나의 홀이며

60:8 모압은 내 목욕통이라 에돔에는 내 신을 던지리라 블레셋아 나를 인하여 외치라 하셨도다


다윗은 승리를 약속하신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의지하여 전쟁에 임합니다. 그를 이끌어 견고한 성에 들이시고 에돔 땅을 밟게 할 자가 누구입니까?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군대와 함께 나아가실 때 승리가 가능합니다. 사람의 구원은 헛됩니다. 오직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60:9 누가 나를 이끌어 견고한 성에 들이며 누가 나를 에돔에 인도할꼬

60:10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셨나이까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 군대와 함께 나아가지 아니하시나이다

60:11 우리를 도와 대적을 치게 하소서 사람의 구원은 헛됨이니이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싸움에 승리를 확신하고 용맹해 나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대적을 밟으실 분, 그 백성에서 승리를 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60:12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히 행하리니 저는 우리의 대적을 밟으실 자심이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