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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천국한잔::시가서

13.26.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시편 50편)

by songofkorea 2017. 1. 26.

<A Psalm of Asaph>


전능하신 자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불러내시자 해 돋는 데부터 해 지는 데까지 세상이 태어나 존재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백성 이스라엘 가운데 좌정하시사, 아름다운 시온에서 빛을 발하십니다. 


50:1 전능하신 자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사 해 돋는 데서부터 지는 데까지 세상을 부르셨도다 

50:2 온전히 아름다운 시온에서 하나님이 빛을 발하셨도다


하나님은 침묵하시는 듯 하지만, 끝까지 잠잠하진 않으십니다. 그 백성을 판단하시기 위해 성도, 곧 제사로 언약한 자들을 모으라 하십니다. 하나님은 진정한 심판장이 되셔서 그 공의를 선포하십니다. 


50:3 우리 하나님이 임하사 잠잠치 아니하시니 그 앞에는 불이 삼키고 그 사방에는 광풍이 불리로다

50:4 하나님이 그 백성을 판단하시려고 윗 하늘과 아래 땅에 반포하여

50:5 이르시되 나의 성도를 네 앞에 모으라 곧 제사로 나와 언약한 자니라 하시도다

50:6 하늘이 그 공의를 선포하리니 하나님 그는 심판장이심이로다 (셀라) 


하나님께서 그 백성에게 무엇이라 말씀하십니까? 행여나 소나 염소와 같은 제물을 인하여 책망하실까요. 아닙니다. 세계와 거기 충만한 것이 다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50:7 내 백성아 들을지어다 내가 말하리라 이스라엘아 내가 네게 증거하리라 나는 하나님 곧 네 하나님이로다 

50:8 내가 너의 제물을 인하여는 너를 책망치 아니하리니 네 번제가 항상 내 앞에 있음이로다

50:9 내가 네 집에서 수소나 네 우리에서 수염소를 취(取)치 아니하리니 

50:10 이는 삼림의 짐승들과 천산의 생축이 다 내 것이며 

50:11 산의 새들도 나의 아는 것이며 들의 짐승도 내 것임이로다

50:12 내가 가령 주려도 네게 이르지 않을 것은 세계와 거기 충만한 것이 내 것임이로다

50:13 내가 수소의 고기를 먹으며 염소의 피를 마시겠느냐


하나님은 우리가 행복할 때 감사를 드리고, 서원을 갚으며, 환난 날에는 도움을 청하는 것, 즉 하나님을 의식하고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을 원하십니다. 우리가 부르짖을 때에 건지시고 영광을 받으십니다. 


50:14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극히 높으신 자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

50:15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그러나 악인들은 입으로는 무엇을 말할지라도 그 마음에는 교훈을 미워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뒤로 던져버립니다. 온갖 악과 연합합니다. 


50:16 악인에게는 하나님이 이르시되 네가 어찌 내 율례를 전하며 내 언약을 네 입에 두느냐

50:17 네가 교훈을 미워하고 내 말을 네 뒤로 던지며

50:18 도적을 본즉 연합하고 간음하는 자와 동류가 되며

50:19 네 입을 악에게 주고 네 혀로 궤사를 지으며

50:20 앉아서 네 형제를 공박하며 네 어미의 아들을 비방하는도다


악인들은 하나님께서 오래 참으시고 인내하실 때에 오히려 하나님께서 선악간에 심판도 않으시고, 악을 묵과하시는 불의한 분인 것처럼 여깁니다. 그러나 회개하지 않을 때에, 하나님께서 일어나셔서 그들의 죄를 펼치시고, 그들을 무섭게 심판하십니다. 


50:21 네가 이 일을 행하여도 내가 잠잠하였더니 네가 나를 너와 같은 줄로 생각하였도다 그러나 내가 너를 책망하여 네 죄를 네 목전에 차례로 베풀리라 하시는도다

50:22 하나님을 잊어버린 너희여 이제 이를 생각하라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너희를 찢으리니 건질 자 없으리라 


이를 알고, 성도는 하나님을 기억하고 그 앞에 행해야 합니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며, 옳은 길을 걸어야 합니다. 이러한 사람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하나님의 구원을 보게 됩니다. 


50:23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제가 아무리 노력을 해도 늘 한계가 있고, 제 행위가 결코 옳다 할 수 없는 자입니다. 늘 결심하지만, 작은 시련 앞에서도 마음이 종잡을 수 없고, 원하는 대로 되지 않으면 쉽게 좌절합니다. 내가 진정으로 원한 것이 무엇이었는가, 바닥이 드러날 때가 많습니다. 제 스스로는 소망이 없는 자이지만, 그래도 언제나,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법도가 옳고 완벽한 것임을 인정합니다. 긍휼의 자리, 십자가의 보혈을 통해 약속하신 하나님의 구원을 믿으며 갈망합니다. 저를 먼 장래에도, 그리고 오늘 이 순간에도, 의의 길, 생명의 길로 인도하시고, 구원을 베풀어 주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