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6. 여호와의 소리 (시편 29편)

<A Psalm of David> 

 

다윗은 뇌성과 폭우, 홍수 등 자연 현상 가운데에서 다름 아닌 여호와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그 영광을 찬양합니다. 

29:1 너희 권능 있는 자들아 영광과 능력을 여호와께 돌리고 돌릴지어다

29:2 여호와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며 거룩한 옷을 입고 여호와께 경배할지어다

그는 자신이 찬양할 뿐만 아니라 권능 있는 자들도, 고관들도, 영광과 능력을 여호와께 돌리라고 선언합니다. 

다윗은 물 위에서 들려오는 여호와의 소리를 듣습니다. 하나님께서 뇌성을 발하신다고 말합니다. 그 소리는 힘 있고 위엄에 차 있습니다. 

29:3 여호와의 소리가 물 위에 있도다 영광의 하나님이 뇌성을 발하시니 여호와는 많은 물 위에 계시도다

29:4 여호와의 소리가 힘 있음이여 여호와의 소리가 위엄차도다

여호와의 소리는 시인의 섬세한 서정을 통해 우리의 오관으로 느끼고 상상할 수 있도록 표현되고 있습니다. 백향목이 꺾이고 나무가 튀어오르고 화염이 이글이글 뿜어져 나오며 광야가 두둥 진동합니다. 암사슴이 놀라고 산이 말갛게 벗겨질 정도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에서 모든 만물이 '영광이라' 하며 외칩니다. 

29:5 여호와의 소리가 백향목을 꺾으심이여 여호와께서 레바논 백향목을 꺾어 부수시도다

29:6 그 나무를 송아지 같이 뛰게 하심이여 레바논과 시룐으로 들송아지같이 뛰게 하시도다

29:7 여호와의 소리가 화염을 가르시도다

29:8 여호와의 소리가 광야를 진동하심이여 여호와께서 가데스 광야를 진동하시도다

29:9 여호와의 소리가 암사슴으로 낙태케 하시고 삼림을 말갛게 벗기시니 그 전에서 모든 것이 말하기를 영광이라 하도다

홍수 때에도 그 왕좌에 좌정하셨던 하나님께서 영원토록 왕으로 다스리십니다. 자기 백성에게 힘을 주시며 자기 백성에게 평강의 복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분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마땅합니다. 제가 영영히 하나님의 백성으로, 주님을 섬기길 기도합니다. 오늘 하루,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시간들 되길 기도합니다. 

29:10 여호와께서 홍수 때에 좌정하셨음이여 여호와께서 영영토록 왕으로 좌정하시도다

29:11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힘을 주심이여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평강의 복을 주시리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