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9/0118

스바냐 1장. 여호와의 큰 날이 가깝도다 스바냐 선지자는 히스기야 왕의 4대 손으로, 예레미야, 나훔, 하박국 선지자들과 동시대를 살았습니다. BC 630년 경, 요시야왕 때 활동했다고 합니다. BC 722년 북이스라엘이 멸망했지만, 남유다는 교훈을 얻지 못하고 여전히 죄악의 길로 행했습니다. 이러한 때에 스바냐 선지자는 그 때, 그 날, 여호와의 진노의 날을 외치며 경고하였습니다. 처음부터 '진멸하리라(completely sweep away)'는 표현이 반복됩니다. 마치 노아 시대의 홍수 심판을 경고하시는 어조와 비슷합니다. 1:1 아몬의 아들 유다 왕 요시야의 시대에 스바냐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이라 스바냐는 히스기야의 현손이요 아마랴의 증손이요 그다랴의 손자요 구시의 아들이었더라 1:2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땅 위에서 모든 것을 진멸하.. 2019. 1. 10.
하박국 3장.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하나님은 하박국 선지자의 물음에 답해주셨습니다. 죄악된 이스라엘도 심판하실 것이며, 잠시 도구로 쓰이지만 도에 지나친 바벨론도 그들의 교만과 강포함에 대해 심판하실 것이라 하셨습니다. 온 민족이 헛된 것을 위해 애써도 결국 불타게 하시며, 다만 여호와의 영광을 아는 지식이 땅에 가득 찰 것이라 하셨습니다. 온 세상에 심판 아래 놓여 있으며, 그 가운데 오직 의인들만이, 그 믿음으로 인해 살 것이라 하셨습니다. 이에 하박국 선지자는 하나님의 뜻하신 일을 수년 내에 부흥케 해주시도록 기도합니다. 그것은 올바른 관계 회복을 위한 심판을 전제로 합니다. 그러므로 하박국 선지자는 진노 중에도 긍휼을 베풀어 주시도록 간구합니다. ('시기오놋'은 시편 7편의 '식가욘'의 복수형으로, '앞뒤로 움직인다'는뜻이며, 빠르.. 2019. 1. 8.
하박국 2장.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함이니라 하박국 선지자는 그 파수하는 곳, 성루에 서서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렸습니다. 도대체 무엇이라 말씀하시는지 작심하고 기다린 것입니다. 2:1 내가 내 파수하는 곳에 서며 성루에 서리라 그가 내게 무엇이라 말씀하실는지 기다리고 바라보며 나의 질문에 대하여 어떻게 대답하실는지 보리라 하였더니 하나님은 응답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예언을 판에 새겨 쉽게 읽을 수 있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 종말의 때가 있고, 속히, 반드시 이를 것입니다. 즉, 죄악된 유다를 치는 바벨론 제국, 그러나 그 강대국 역시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바벨론은 큰 그림에서는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악을 징계하는 도구로 쓰임받지만, 그들 자신의 죄악도 쌓고 있었습니다. 그 동기는 교만과 이기심이었고 도를 .. 2019. 1. 6.
하박국 1장. 너희의 생전에 내가 한 가지 일을 행할 것이라 하박국 선지자는 나훔, 예레미야, 스바냐 선지자와 동시대에 활동했다고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다윗왕의 모범을 따른 요시야 왕의 개혁 정책은 잠깐 소망을 주는 듯했지만, 국제 정세에 휘말려 죽고 맙니다. 이집트의 바로느고가 앗수르와 연합하여 바벨론과 격돌할 때, 이집트를 견제하려다가 전사한 것입니다. 갈그미스 전투에서 패배한 바로느고는 돌아가는 길에 예루살렘을 치고, 요시야의 아들 여호아하스도 이집트로 끌고 가 죽입니다. 바로느고는 (엘리야김 -->) 여호야김을 앉혀놓았고, BC 605년, 다시 한번 갈그미스로 출정합니다. 이번에도 바벨론 느부갓네살이 승리하고, 1차로 유다 포로들을 잡아갑니다. 이렇듯 남유다는 이집트와 바벨론의 틈바구니에 끼어 격변의 시대에 고스란히 유린당하게 됩니다. 예루살렘 성과 .. 2019. 1. 4.
나훔서 3장. 화 있을진저 피의 성이여 앗수르의 니느웨에 대한 심판의 메시지가 이어집니다. 나훔 선지자의 시각적, 청각적 묘사들은 너무나 생생하고 그만큼 무시무시합니다. 거짓과 포악과 폭력으로 빼앗는 것은 악한 자들이 뜻을 이루는 쉽고도 빠른 길입니다. 그러나 뼈저리게 후회가 되고 떨릴만큼 무서운 보응이 임할 것입니다. 3:1 화 있을진저 피의 성이여 그 안에는 거짓이 가득하고 포악이 가득하며 탈취가 떠나지 아니하는도다 3:2 휙휙 하는 채찍 소리, 윙윙 하는 병거 바퀴 소리, 뛰는 말, 달리는 병거, 3:3 충돌하는 기병, 번쩍이는 칼, 번개 같은 창, 죽임 당한 자의 떼, 주검의 큰 무더기, 무수한 시체여 사람이 그 시체에 걸려 넘어지니 나훔 선지자는 마술에 능숙한 미모의 음녀가 여러 민족을 미혹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심판의 때에 그 수.. 2019. 1. 3.
나훔서 2장. 여호와께서 야곱의 영광을 회복하시되 이스라엘의 영광 같게 하시나니 니느웨는 야곱, 이스라엘을 치고 약탈하였지만, 이제 그들 자신이 파괴자를 맞이할 때가 오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야곱의 영광을 회복하실 것입니다. 여기서 야곱과 이스라엘의 이름이 나란히 나오고 있습니다. 야곱은 쌍둥이 형 에서의 발꿈치를 붙들고 나온 집요한 사람, 속이는 자, 빼앗는 자입니다. 그러나 아버지를 속이고 형을 배신한 그는 외삼촌 라반에게 혹독한 인생 훈련을 받고, 요셉의 피 묻은 옷을 들고 온 열 아들에게 감쪽같이 속아 그 누구도 위로해줄 수 없는 극한 슬픔을 겪어야 했습니다. 요셉 뿐만 아니라 시므온과 베냐민까지 사실상 '잃으면 잃으리라' 하며 그 마음에서 내려놓아야 했습니다. 그는 행복을 바랬지만, 자기 꾀와 자기 힘으로 아무리 애를 써도 꼬일 대로 꼬인 험악한 인생을 살아갈 수밖에 없.. 2019. 1. 2.
[성경] 드라마 바이블 해피 뉴 이얼~~~새해 맞이하여 성경통독 원하시는 분 많으시죠? 혹시나 혹시나 모르시는 분 있을까봐서요~ 드라마 바이블, 요즘 최애 사이트, 최애 어플입니다. https://dramabible.org 각 절 터치하면 seek 기능도 됩니다. 스크립트며 녹음이며, 절 단위 파일링이며, 얼마나 수고들이 많으셨을까요. 만들어주신 분들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God bless you~ 2019. 1. 1.
나훔서 1장. 아름다운 소식을 알리고 화평을 전하는 자의 발이 산 위에 있도다 나훔서는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에 대한 심판을 예언합니다. 이는 BC 630년 경 쓰인 것으로 추정되므로, BC 722년, 북이스라엘이 멸망당한 이후, 아직까지 앗수르가 건재할 때입니다. 산헤립이 히스기야를 도발하며 말하던 것처럼 그들은 다른 민족들을 파죽지세로 몰아치며 승승장구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들 머리 위에 계신 하나님을 알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잠시 그들을 도구로 쓰신다는 것을 알지 못한 채, 잔인하게 피정복민을 유린하고 헤치며 그들 자신의 죄를 머리 위에 쌓아 하나님의 진노를 불러일으켰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여러 번, 오랫동안 회개의 기회를 주셨습니다. 약 100년 전, 요나 선지자가 그 곳을 찾아 하나님의 심판을 경고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나훔 선지자도 다시 한번 심판을 예언합니.. 2019. 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