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은 여호와의 장막, 주의 장막을 사모하는 마음을 노래합니다. 여호와의 궁정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그 영혼이 쇠약해질 절도입니다. 거는 몸도 마음도 힘을 다해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여호와의 집에 거하는 복을 구합니다.
84:1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
84:2 내 영혼이 여호와의 궁정을 사모하여 쇠약함이여 내 마음과 육체가 살아 계시는 하나님께 부르짖나이다
84:3 나의 왕, 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제단에서 참새도 제 집을 얻고 제비도 새끼 둘 보금자리를 얻었나이다
84:4 주의 집에 사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 (셀라)
누가 복된 자, 행복한 자입니까?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의 시온의 대로, 즉, 하나님께로 항하여 나아가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물론 이런 자들은 그 전에 눈물 골짜기를 지날 것입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겸손하고 겸비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향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은 샘물을 공급하여 주시고 이른 비로 채워주십니다. 결국 힘을 얻고 나아가 시온에 이르며 하나님 앞에 서게 하십니다.
84:5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84:6 그들이 눈물 골짜기로 지나갈 때에 그 곳에 많은 샘이 있을 것이며 이른 비가 복을 채워 주나이다
84:7 그들은 힘을 얻고 더 얻어 나아가 시온에서 하나님 앞에 각기 나타나리이다
시인은 만군의 하나님, 이스라엘의 하나님, 우리의 방채가 되시는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주께서 기름 부으신 자의 얼굴을 살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시고 기름부어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습니다. 그 목적이 무엇입니까? 우리로 하여금 잃어버린 본향, 하나님 존전으로 부르시고 사랑의 관계성을 회복하시기 위함입니다. 시인은 주의 궁정에서 하루를 사는 것이 다른 곳에서 천 날을 사는 것보다 낫다고 얘기합니다. 악인의 장막에서 호화를 누리느니 하나님의 성전에서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만이 생명과 행복의 원천이시기 때문입니다.
84:8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여 내 기도를 들으소서 야곱의 하나님이여 귀를 기울이소서 (셀라)
84:9 우리 방패이신 하나님이여 주께서 기름 부으신 자의 얼굴을 살펴 보옵소서
84:10 주의 궁정에서의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사는 것보다 내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84:11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이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하게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
84:12 만군의 여호와여 주께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제가 하나님을 의지하는 복된 자 되길 기도합니다. 주 하나님 앞에서 믿음으로 살고 정직하게 행하는 자 되길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은혜를 누리는 자 되길 기도합니다. 부족하고 자격 없는 죄인에게 예수 그리스도라를 허락하시고 시온의 대로를 걷게 하신 은혜를 감사합니다. 다른 데 눈 돌리지 않고, 주의 성전을 사모하고, 여호와의 집에 거하는 자 되길 기도합니다. 순간 순간을 하나님의 존전에 살며, 주님과 동행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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