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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천국한잔::구약

에스겔 10장.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 문지방을 떠나

by songofkorea 2018. 1. 4.

이어지는 환상에서, 에스겔은 그룹들 머리 위에 남보석과 하나님의 보좌의 형상을 보는 듯 하였습니다. 성전은 여호와의 영화로운 광채로 가득 찼습니다. 


10:1 이에 내가 보니 그룹들 머리 위 궁창에 남보석 같은 것이 나타나는데 그들 위에 보좌의 형상이 있는 것 같더라  

10:2 하나님이 가는 베 옷을 입은 사람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너는 그룹 밑에 있는 바퀴 사이로 들어가 그 속에서 숯불을 두 손에 가득히 움켜 가지고 성읍 위에 흩으라 하시매 그가 내 목전에서 들어가더라  

10:3 그 사람이 들어갈 때에 그룹들은 성전 오른쪽에 서 있고 구름은 안뜰에 가득하며  

10:4 여호와의 영광이 그룹에서 올라와 성전 문지방에 이르니 구름이 성전에 가득하며 여호와의 영화로운 광채가 뜰에 가득하였고  

10:5 그룹들의 날개 소리는 바깥뜰까지 들리는데 전능하신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음성 같더라  


하나님은 가는 베 옷 입은 사람에게 그룹 밑의 바퀴에서 숯불을 가져다가 성읍에 흩으라고 하셨습니다. 환상에서 보는 모습은 1장에 나오는, 에스겔이 전에 본 것과 동일한 그 그룹들, 바퀴, 생물의 얼굴들을 하고 있었습니다. 


10:6 하나님이 가는 베 옷을 입은 자에게 명령하시기를 바퀴 사이 곧 그룹들 사이에서 불을 가져 가라 하셨으므로 그가 들어가 바퀴 옆에 서매  

10:7 그 그룹이 그룹들 사이에서 손을 내밀어 그 그룹들 사이에 있는 불을 집어 가는 베 옷을 입은 자의 손에 주매 그가 받아 가지고 나가는데  

10:8 그룹들의 날개 밑에 사람의 손 같은 것이 나타나더라  

10:9 내가 보니 그룹들 곁에 네 바퀴가 있는데 이 그룹 곁에도 한 바퀴가 있고 저 그룹 곁에도 한 바퀴가 있으며 그 바퀴 모양은 황옥 같으며  

10:10 그 모양은 넷이 꼭 같은데 마치 바퀴 안에 바퀴가 있는 것 같으며  

10:11 그룹들이 나아갈 때에는 사방으로 몸을 돌리지 아니하고 나아가되 몸을 돌리지 아니하고 그 머리 향한 곳으로 나아가며  

10:12 그 온 몸과 등과 손과 날개와 바퀴 곧 네 그룹의 바퀴의 둘레에 다 눈이 가득하더라  

10:13 내가 들으니 그 바퀴들을 도는 것이라 부르며  

10:14 그룹들에게는 각기 네 면이 있는데 첫째 면은 그룹의 얼굴이요 둘째 면은 사람의 얼굴이요 셋째는 사자의 얼굴이요 넷째는 독수리의 얼굴이더라  

10:15 그룹들이 올라가니 그들은 내가 그발 강 가에서 보던 생물이라  

10:16 그룹들이 나아갈 때에는 바퀴도 그 곁에서 나아가고 그룹들이 날개를 들고 땅에서 올라가려 할 때에도 바퀴가 그 곁을 떠나지 아니하며  

10:17 그들이 서면 이들도 서고 그들이 올라가면 이들도 함께 올라가니 이는 생물의 영이 바퀴 가운데에 있음이더라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 문지방을 떠나 그룹들 위에 머물자, 그룹들이 날개를 들어 올라갔습니다. 그룹도, 바퀴도 함께 따라가며, 그들이 여호와의 전으로 들어가는 동문에 머물고 하나님의 영광이 그 위에 덮였습니다. 에스겔은 그것이 그발 강 가에서 보던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모시던 그룹들인 줄을 알 수 있었습니다. 


10:18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 문지방을 떠나서 그룹들 위에 머무르니  

10:19 그룹들이 날개를 들고 내 눈 앞의 땅에서 올라가는데 그들이 나갈 때에 바퀴도 그 곁에서 함께 하더라 그들이 여호와의 전으로 들어가는 동문에 머물고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그 위에 덮였더라  

10:20 그것은 내가 그발 강 가에서 보던 이스라엘의 하나님 아래에 있던 생물이라 그들이 그룹인 줄을 내가 아니라  

10:21 각기 네 얼굴과 네 날개가 있으며 날개 밑에는 사람의 손 형상이 있으니  

10:22 그 얼굴의 형상은 내가 그발 강 가에서 보던 얼굴이며 그 모양과 그 몸도 그러하며 각기 곧게 앞으로 가더라 


원래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성전 지성소에 임하여 있을 하나님의 영광이 문지방을 떠나 지금은 그룹들 위로, 단계적으로 더 멀리 떠나 1장에서처럼 바벨론 그발 강가의 에스겔의 눈에 보인 것은 성전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저버리고 온갖 우상숭배를 행했기 때문입니다. 내용이 변질될 때 성전은 그 의미를 잃고 맙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그 위에 머무실 수 없습니다. 

또 한편 하나님은 떠나셔도 아주 떠나지 않으십니다. 징계를 받고 바벨론으로 끌려간 당신의 백성들을 찾아가셨습니다. 그리고 또한 오늘의 환상을 통해 에스겔에게 다시금 성전 본연의 모습이 회복될 것이며 하나님께서 그 백성과 함께 하실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쉬이 변하지 않고, 자꾸 옛 습관을 반복하려는 죄인들을 하나님은 오래 오래 인내하십니다. 죄인들이 너무 완고하여 소통이 되지 않을 때는 매를 드십니다. 그러나 아주 버리지 않으십니다. 마음을 바꾸어주시고, 기어이 당신의 백성으로 삼아내십니다. 사랑의 하나님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