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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천국한잔::구약

이사야 17장. 그 날에 사람이 자기를 지으신 이를 바라보겠으며

by songofkorea 2017. 4. 13.

본문은 다메섹(아람 - 시리아의 수도)에 관한 경고입니다. 아람과 북이스라엘(에브라임)은 연합하여 앗수르에 대항하지만 결국 이기지 못한 채 멸망하고 맙니다. 다메섹은 무너지고 에브라임의 요새가 없어질 것입니다.    


17:1 다메섹에 관한 경고라 보라 다메섹이 장차 성읍을 이루지 못하고 무너진 무더기가 될 것이라  

17:2 아로엘의 성읍들이 버림을 당하리니 양 무리를 치는 곳이 되어 양이 눕되 놀라게 할 자가 없을 것이며  

17:3 에브라임의 요새와 다메섹 나라와 아람의 남은 자가 멸절하여 이스라엘 자손의 영광 같이 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 자손의 영광은 완전히 사그러들고 살쪘던 몸이 파리하게 될 것입니다. 추수하는 자가 싹싹 거둬간 것처럼 망할 것입니다.


17:4 그 날에 야곱의 영광이 쇠하고 그의 살진 몸이 파리하리니  

17:5 마치 추수하는 자가 곡식을 거두어 가지고 그의 손으로 이삭을 벤 것 같고 르바임 골짜기에서 이삭을 주운 것 같으리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낟알 몇 톨, 감람나무 꼭대기의 까치밥 과일 두 세 개가 남는 것처럼, 아주 소수의 남은 자들이 있을 것입니다. 

  

17:6 그러나 그 안에 주울 것이 남으리니 감람나무를 흔들 때에 가장 높은 가지 꼭대기에 과일 두세 개가 남음 같겠고 무성한 나무의 가장 먼 가지에 네다섯 개가 남음 같으리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 멸망의 자리, 겨우 몇몇만 남은 그 황폐하고 낮아진 자리에서, 사람들은 자기를 지으신 이,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바라볼 것입니다. 자기 손으로 만든 아세라와 태양상 등, 우상의 제단이 아무 소용이 없는 상황이 올 것입니다. 


17:7 그 날에 사람이 자기를 지으신 이를 바라보겠으며 그의 눈이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뵙겠고  

17:8 자기 손으로 만든 제단을 바라보지 아니하며 자기 손가락으로 지은 아세라나 태양상을 보지 아니할 것이며  

17:9 그 날에 그 견고한 성읍들이 옛적에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버린 바 된 수풀 속의 처소와 작은 산 꼭대기의 처소 같아서 황폐하리니  


이는 그들이 구원의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능력의 반석되신 하나님을 그 마음에 두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자기 마음에 드는 대로 이방 나무 가지들을 옮겨다 심듯 우상을 들여왔습니다. 울타리를 두르고 정성을 들였습니다. 그러나, 근심과 심한 슬픔의 날에 그 모든 것이 헛수고였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17:10 이는 네가 네 구원의 하나님을 잊어버리며 네 능력의 반석을 마음에 두지 아니한 까닭이라 그러므로 네가 기뻐하는 나무를 심으며 이방의 나무 가지도 이종하는도다  

17:11 네가 심는 날에 울타리를 두르고 아침에 네 씨가 잘 발육하도록 하였으나 근심과 심한 슬픔의 날에 농작물이 없어지리라  


바다의 파도가 치듯, 큰 물이 몰려오듯 많은 민족들이 소동하고 열방들이 충돌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꾸짖으시는 소리에 바람 앞에 겨가 흩어지듯, 폭풍 앞에 티끌이 날리듯 멀리 도망할 것입니다. 저녁에 시작하여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그들이 없어질 정도로, 이 일은 생각지 못한 때에, 순식간에 일어날 것입니다. 


17:12 슬프다 많은 민족이 소동하였으되 바다 파도가 치는 소리 같이 그들이 소동하였고 열방이 충돌하였으되 큰 물이 몰려옴 같이 그들도 충돌하였도다  

17:13 열방이 충돌하기를 많은 물이 몰려옴과 같이 하나 주께서 그들을 꾸짖으시리니 그들이 멀리 도망함이 산에서 겨가 바람 앞에 흩어짐 같겠고 폭풍 앞에 떠도는 티끌 같을 것이라  

17:14 보라 저녁에 두려움을 당하고 아침이 오기 전에 그들이 없어졌나니 이는 우리를 노략한 자들의 몫이요 우리를 강탈한 자들의 보응이니라 


이는 하나님의 백성을 노략하고 강탈한 자들이 받을 보응입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 이스라엘의 죄악을 무섭게 심판하시지만, 그 도구로 쓰인 이방들 역시 그들의 강포함과 죄악으로 멸망을 당하게 됩니다. 


인생들이 진정으로 살 수 있는 길은 참되신 하나님을 섬기고 그 거룩한 법도에 순종하는 길 뿐입니다. 환난과 징계를 당하기 전에, 평화와 번영의 때에,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긍휼하신 하나님께서 저의 마음을 지켜 주시고, 제가 믿음의 생각, 하나님의 법에 순종하는 행동을 하도록 도와주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