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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천국한잔::구약

아모스 6장. 너희는 정의를 쓸개로 바꾸며 공의의 열매를 쓴 쑥으로 바꾸며

by songofkorea 2018. 11. 23.

시온과 사마리아의 주민들, 선민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맘 편히 지내는 그들에게 화가 있을 것입니다. 갈레와 하맛, 가드와 같은 이방 땅과 그들이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아모스 선지자는 특히 지도자들을 책망하십니다.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제대로 인도하지 못하고 


6:1 화 있을진저 시온에서 교만한 자와 사마리아 산에서 마음이 든든한 자 곧 백성들의 머리인 지도자들이여 이스라엘 집이 그들을 따르는도다  

6:2 너희는 갈레로 건너가 보고 거기에서 큰 하맛으로 가고 또 블레셋 사람의 가드로 내려가라 너희가 이 나라들보다 나으냐 그 영토가 너희 영토보다 넓으냐  


그들은 환난은 아주 멀리 있다고 안심한 채, 최고급 향수를 쓰고 상아 침대에 눕고 파티를 열며 흥얼거렸습니다. 그들은 형제 요셉의 환난은 괘념치 않았습니다. 


6:3 너희는 흉한 날이 멀다 하여 포악한 자리로 가까워지게 하고  

6:4 상아 상에 누우며 침상에서 기지개 켜며 양 떼에서 어린 양과 우리에서 송아지를 잡아서 먹고  

6:5 비파 소리에 맞추어 노래를 지절거리며 다윗처럼 자기를 위하여 악기를 제조하며  

6:6 대접으로 포도주를 마시며 귀한 기름을 몸에 바르면서 요셉의 환난에 대하여는 근심하지 아니하는 자로다  


무심하고 무정한 그들, 동일한 죄악을 저지르면서도 선민의식에 빠져 위선을 행하는 그들에게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이 임하고 말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성읍들을 원수에게 넘기실 것입니다. 그들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것조차 싫어할 정도로 무서운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야곱의 교만을 미워한다고 하셨습니다. 


6:7 그러므로 그들이 이제는 사로잡히는 자 중에 앞서 사로잡히리니 기지개 켜는 자의 떠드는 소리가 그치리라  

6:8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주 여호와가 당신을 두고 맹세하셨노라 내가 야곱의 영광을 싫어하며 그 궁궐들을 미워하므로 이 성읍과 거기에 가득한 것을 원수에게 넘기리라 하셨느니라  

6:9 한 집에 열 사람이 남는다 하여도 다 죽을 것이라  

6:10 죽은 사람의 친척 곧 그 시체를 불사를 자가 그 뼈를 집 밖으로 가져갈 때에 그 집 깊숙한 곳에 있는 자에게 묻기를 아직 더 있느냐 하면 대답하기를 없다 하리니 그가 또 말하기를 잠잠하라 우리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지 못할 것이라 하리라  


여호와 하나님께서 명령하시기에 집들이 무너지고 가축들도 제 할 일을 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도 이스라엘은 정의와 공의를 무가치한 것들과 바꾸고 허무한 것을 기뻐하였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한 나라를 일으키시고 그들로 하여금 이스라엘을 학대하게 하십니다. 


6:11 보라 여호와께서 명령하시므로 타격을 받아 큰 집은 갈라지고 작은 집은 터지리라  

6:12 말들이 어찌 바위 위에서 달리겠으며 소가 어찌 거기서 밭 갈겠느냐 그런데 너희는 정의를 쓸개로 바꾸며 공의의 열매를 쓴 쑥으로 바꾸며  


6:13 허무한 것을 기뻐하며 이르기를 우리는 우리의 힘으로 뿔들을 취하지 아니하였느냐 하는도다  

6:14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한 나라를 일으켜 너희를 치리니 그들이 하맛 어귀에서부터 아라바 시내까지 너희를 학대하리라 하셨느니라 


제가 전능하신 주님의 손 아래, 겸손히, 잠잠히 서야 하겠습니다. 특히 적극적으로 선을 행하는 것, 형제와 이웃을 돌아보는 것을 소홀히 하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해는 저물고, 수확의 계절, 빈 그물에 눈물 흘리는 이웃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내 코가 석자라며, 주변을 돌아보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그러면서도 나 자신을 위해서는 먹고 쉬고 평안하다 평안하다 합니다. 제가 힘은 없지만, 일단 마음을 열고, 관심을 기울이고, 하나님 존전에 나아가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하루 되길 기도합니다. 제게 주신 생명과 힘과 시간을, 주님의 선하신 뜻을 위해 사용하는 충성된 청지기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