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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천국한잔::구약

호세아 6장.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by songofkorea 2018. 9. 29.

호세아 선지자는 '여호와께로 돌아가자'고 외칩니다. 그들을 치신 분이 하나님이시지만, 그들을 낫게 하실 수 있는 분 또한 하나님 뿐이십니다. 호세아 선지자는 죄에 대하여 징벌하시는거룩하신 분이시지만 또한 사랑과 긍휼의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불쌍히 여겨 주실 것이라 믿었습니다. 그것도 아주 오래 기다려야 하는 것이 아니라 이틀 후에, 사흘 후에, 곧, 빠른 시일 내에 살리고 일으키실 것이라 믿었습니다. 


6:1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6:2 여호와께서 이틀 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셋째 날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 우리가 그의 앞에서 살리라  


어떻게 하면 죄로 병들고 징벌을 받아 만신창이가 된 인생들이 하나님 앞에 설 수 있을까요. 하나님은 인생들이 생각지도 못할 놀라운 방법으로 구원을 계획하시고 성취하시기 때문입니다. 이 하나님을 아는 것이 궁극적인 변화와 변혁들을 이루어냅니다. 호세아는 여호와를 힘써 알자고 강변합니다. 사도 요한은 영생 = 아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6:3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빛 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니라  

영생은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요한복음 17:3)


하나님은 남북 이스라엘을 두고 어떻게 하나 고민하셨습니다. 그들은 인애가 있는 듯 보였지만, 이슬처럼 쉽게 사라져 버렸습니다. 하나님은 선지자들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으로 그들을 치셨습니다. 


6:4 에브라임아 내가 네게 어떻게 하랴 유다야 내가 네게 어떻게 하랴 너희의 인애가 아침 구름이나 쉬 없어지는 이슬 같도다  

6:5 그러므로 내가 선지자들로 그들을 치고 내 입의 말로 그들을 죽였노니 내 심판은 빛처럼 나오느니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분명히 나타나 있습니다. 하나님은 제사나 번제가 아니라 인애를, 하나님을 아는것을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하나님께서 보이신 진실한 사랑, 거룩한 사랑, 포기치 않으시는 사랑, 그것이 진짜 사랑이며, 이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깨닫는 자들은 또한 사랑을 할 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에 원하신 것은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6:6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담이 그러했듯 하나님과의 언약을 어기고 반역하였습니다. 길르앗은 피를 흘리는 악인들의 피 발자국으로 가득 찼고, 세겜에서는 제사장들이 마치 강도 떼처럼 악을 행했습니다. 에브라임으로 대표되는 이스라엘은 음행으로 더럽혀졌습니다. 


6:7 그들은 아담처럼 언약을 어기고 거기에서 나를 반역하였느니라  

6:8 길르앗은 악을 행하는 자의 고을이라 피 발자국으로 가득 찼도다  

6:9 강도 떼가 사람을 기다림 같이 제사장의 무리가 세겜 길에서 살인하니 그들이 사악을 행하였느니라  

6:10 내가 이스라엘 집에서 가증한 일을 보았나니 거기서 에브라임은 음행하였고 이스라엘은 더럽혀졌느니라 


6:11 또한 유다여 내가 내 백성의 사로잡힘을 돌이킬 때에 네게도 추수할 일을 정하였느니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인애라는 점을 생각할 때, 제가 사랑이 부족하고 사랑의 능력이 모자란 것을 반성하게 됩니다. 자신은 사랑하고, 하나님께 대하여는 열정이 없고, 이웃에 대하여는 비판하고 미워하는 것은 죄악된 이스라엘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제가 하나님을 힘써 알아야 하겠습니다. 저의 허물과 죄악을 용서하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자로 허락하신 하나님, 저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하신 은혜를 기억하고, 날마다 새롭게 하나님의 사랑을 알아가고 그 사랑 안에 거하길 기도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 이웃을 향한 사랑이 힘을 발휘하고, 저의 삶이, 하루 하루가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실 만한 산 제사가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