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아 8장. 이제 내가 그들을 모으리니

하나님은 전쟁의 뿔나팔을 울리라고 하십니다. 원수가 독수리처럼 불시에 덮칠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왜일까요? 그들이 하나님과의 언약을 어기고 율법을 범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을 징계하시는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입니까? 그들은 벌을 받고서야 정신을 차리고 하나님을 찾을 것입니다. '나의 하나님이여' 하고 부르짖으며, '우리 이스라엘이 주를 압니다'라고 고백할 것입니다. 징계와 고난 없이는 정신을 차릴 수 없는 어리석고 죄악된 인생들인 것 같습니다. 

8:1 나팔을 네 입에 댈지어다 원수가 독수리처럼 여호와의 집에 덮치리니 이는 그들이 내 언약을 어기며 내 율법을 범함이로다  

8:2 그들이 장차 내게 부르짖기를 나의 하나님이여 우리 이스라엘이 주를 아나이다 하리라  

다시금 이스라엘의 죄악상이 적나라하게 고발됩니다 .그들은 선을 버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전혀 원치 않으시는 지도자를 세우고, 자신들을 위한답시고 은금 우상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우상은 산산조각이 나고, 원수들이 따라올 것입니다. 

8:3 이스라엘이 이미 선을 버렸으니 원수가 그를 따를 것이라  

8:4 그들이 왕들을 세웠으나 내게서 난 것이 아니며 그들이 지도자들을 세웠으나 내가 모르는 바이며 그들이 또 그 은, 금으로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었나니 결국은 파괴되고 말리라  

8:5 사마리아여 네 송아지는 버려졌느니라 내 진노가 무리를 향하여 타오르나니 그들이 어느 때에야 무죄하겠느냐  

8:6 이것은 이스라엘에서 나고 장인이 만든 것이라 참 신이 아니니 사마리아의 송아지가 산산조각이 나리라  

범죄한 이스라엘은 바람과 광풍을 심고 거두듯 수확을 하지 못할 것입니다. 나라가 망하고 여러 나라에 흩어지되, 쓰기 꺼려지는 쓸모 없는 그릇처럼 될 것입니다. 

8:7 그들이 바람을 심고 광풍을 거둘 것이라 심은 것이 줄기가 없으며 이삭은 열매를 맺지 못할 것이요 혹시 맺을지라도 이방 사람이 삼키리라  

8:8 이스라엘은 이미 삼켜졌은즉 이제 여러 나라 가운데에 있는 것이 즐겨 쓰지 아니하는 그릇 같도다  

그들은 혼자 떨어진 들나귀 신세처럼 앗수르로 가서, 값을 주고 사랑하는 자들을 얻었습니다. 자신들을 위하여 엉뚱한 지도자를 뽑고 제단을 많이 만들었지만, 이제는 그것이 올무가 되어 무거운 짐으로 느끼고 지쳐 떨어져 나갑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하여 율법을 만 가지를 주셔도 그저 이상한 것으로 관심 두지 않았습니다. 

8:9 그들이 홀로 떨어진 들나귀처럼 앗수르로 갔고 에브라임이 값 주고 사랑하는 자들을 얻었도다  

8:10 그들이 여러 나라에게 값을 주었을지라도 이제 내가 그들을 모으리니 그들은 지도자의 임금이 지워 준 짐으로 말미암아 쇠하기 시작하리라  

8:11 에브라임은 죄를 위하여 제단을 많이 만들더니 그 제단이 그에게 범죄하게 하는 것이 되었도다  

8:12 내가 그를 위하여 내 율법을 만 가지로 기록하였으나 그들은 이상한 것으로 여기도다  

그들의 제물을 여호와께서 기뻐하실 수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죄악을 벌하시고 다시 이집트로 가게 하십니다. 하나님을 잊은 채 왕궁을 세우고 성읍을 쌓은들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불을 보내어 성들을 삼키게 하십니다. 

8:13 그들이 내게 고기를 제물로 드리고 먹을지라도 여호와는 그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이제 그들의 죄악을 기억하여 그 죄를 벌하리니 그들은 애굽으로 다시 가리라  

8:14 이스라엘은 자기를 지으신 이를 잊어버리고 왕궁들을 세웠으며 유다는 견고한 성읍을 많이 쌓았으나 내가 그 성읍들에 불을 보내어 그 성들을 삼키게 하리라 

하나님은 인생들을 지으시고 생명을 주시고 모든 필요한 것들을 공급하신 주님이십니다. 그러나 인생들은 하나님을 버리고 거짓된 행복과 자기만족을 추구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흩으시고, 거짓된 우상들이 오히려 압제로 다가와 지치고 상하게 됩니다. 그 절망의 자리까지 가야 비로소 인생들은 하나님을 기억하고 구원을 청합니다. 그리고 감사한 것을 그 절망의 자리, 비웃음과 지탄을 받아야 마땅한 그 자리에서 하나님을 다시금 속전을 내시고 노예된 자리에서 풀어주시고 당신의 백성으로 불러 모으십니다. 죄인들을 참으시고 끝까지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