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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천국한잔::구약

예레미야 21장. 정의롭게 판결하여 탈취 당한 자를 압박자의 손에서 건지라

by songofkorea 2017. 9. 3.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바벨론 느부갓네살의 침공을 받고 시드기야 왕이 예레미야에게 사람들을 보내어 하나님의 말씀을 여쭈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여러 기적들을 베푸셔서 그들이 떠나게 해주시기를 바랬습니다. 


21:1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말씀이 임하니라 시드기야 왕이 말기야의 아들 바스훌과 제사장 마아세야의 아들 스바냐를 예레미야에게 보내니라  

21:2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우리를 치니 청컨대 너는 우리를 위하여 여호와께 간구하라 여호와께서 혹시 그의 모든 기적으로 우리를 도와 행하시면 그가 우리를 떠나리라 하니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한 하나님의 말씀은 바벨론 침공보다 무서운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강한 팔을 드셔서 분노와 대노, 큰 전염병으로 치실 것이라는 것입니다. 


21:3 예레미야가 그들에게 대답하되 너희는 시드기야에게 이같이 말하라  

21:4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너희가 성 밖에서 바벨론의 왕과 또 너희를 에워싼 갈대아인과 싸우는 데 쓰는 너희 손의 무기를 내가 뒤로 돌릴 것이요 그것들을 이 성 가운데 모아들이리라  

21:5 내가 든 손과 강한 팔 곧 진노와 분노와 대노로 친히 너희를 칠 것이며  

21:6 내가 또 사람이나 짐승이나 이 성에 있는 것을 다 치리니 그들이 큰 전염병에 죽으리라 하셨다 하라  

21:7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 후에 내가 유다의 왕 시드기야와 그의 신하들과 백성과 및 이 성읍에서 전염병과 칼과 기근에서 남은 자를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의 손과 그들의 원수의 손과 그들의 생명을 찾는 자들의 손에 넘기리니 그가 칼날로 그들을 치되 측은히 여기지 아니하며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며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겨우 생존한 자들도 바벨론의 손에 넘기시고 긍휼 없는 자들에게 칼날에 죽게 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갈대아인에게 항복하면 겨우 목숨만 부지할 것입니다. 복이 아니라 화를 내리기로 작정하신 하나님의 뜻이 확고하셨습니다. 


21: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보라 내가 너희 앞에 생명의 길과 사망의 길을 두었노라 너는 이 백성에게 전하라 하셨느니라  

21:9 이 성읍에 사는 자는 칼과 기근과 전염병에 죽으려니와 너희를 에워싼 갈대아인에게 나가서 항복하는 자는 살 것이나 그의 목숨은 전리품 같이 되리라  

21:10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나의 얼굴을 이 성읍으로 향함은 복을 내리기 위함이 아니요 화를 내리기 위함이라 이 성읍이 바벨론 왕의 손에 넘김이 될 것이요 그는 그것을 불사르리라  


다윗의 왕권과 정통성을 잇는 유다에 대해 하나님은 정의로운 판결, 탈취당하는 자들을 구원하고 건지는 것을 원하셨습니다. 그러나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고 악행을 저질렀습니다. 그들은 누가 그들을 칠 수 있을 것인가 안심하며 방심했지만, 하나님은 '내가 너희의 대적이다'라고 선포하십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대적이 된다니, 그 누가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21:11 유다 왕의 집에 대한 여호와의 말을 들으라  

21:12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다윗의 집이여 너는 아침마다 정의롭게 판결하여 탈취 당한 자를 압박자의 손에서 건지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너희의 악행 때문에 내 분노가 불 같이 일어나서 사르리니 능히 끌 자가 없으리라  

21:13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골짜기와 평원 바위의 주민아 보라 너희가 말하기를 누가 내려와서 우리를 치리요 누가 우리의 거처에 들어오리요 하거니와 나는 네 대적이라  

21:14 내가 너희 행위대로 너희를 벌할 것이요 내가 또 수풀에 불을 놓아 그 모든 주위를 사르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나님을 인정하고 경외하는 것은 사회의 정의와 도덕으로 이어집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의 마음 중심을 살피시고 그들의 행위대로 보응하십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시요 악에 대하여 불 같이 진노하시는 분이십니다. 

저를 일생 죄의 종노릇하며 하나님의 심판을 견디지 못할 자리에서 건져내신 구원의 은혜를 찬양합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저의 죄과를 도말하시고 의롭다 하시는 주님, 하나님의 마음을 알 수 없고 방황하며 죄만 지을 자를 복음의 세계, 은혜의 세계로 인도하시고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알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날마다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하여 완악하고 죄악된 마음을 씻음받고,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자기중심성과 폭력의 마음, 거짓된 마음을 버리고,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과 긍휼과 진실하심을 닮아가는 자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