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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단상

마태복음 1장. 예수 -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

by songofkorea 2019. 3. 3.



성자 예수님은 마리아에게서 나셨습니다. 그의 남편 요셉은 예수님의 탄생에 직접적으로 관여하지 않았습니다. 호적상 마리아의 남편이요, 예수님의 부친으로 되어 있을 뿐입니다. 하나님의 뜻과 지혜를 따라, 남자 없이 여자에게서 나신 예수님, 죄의 혈통을 이어받지 않으신, 인간이되 거룩함을 유지할 수 있는 인간으로 오셨습니다. 


1:18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 모친 마리아가 요셉과 정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1:19 그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저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1:20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가로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 말라 저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1: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성자 예수님이 왜 이런 특이하고 이해불가한 방법으로 이 땅에 오셨을까요? 그것은 그 탄생의 목적이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죄의 대가로 생명을 내어놓고 죽어야 할 인생들을 위해 대속의 죽음을 죽을 수 있기 위해서는 두 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거룩하면서도, 우리와 동일한 인간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자 예수님께서 성경으로 동정녀 탄생을 하신 것입니다. 


1:22 이 모든 일의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가라사대

1:23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하나님은 왜 대속의 죽음을 죽을 구원자를 보내셨을까요? 바로 우리와 함께 하시기 위함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과 인생들 사이에 가로 막힌 죄의 장벽을 부수고, 함께 함을 가능케 하기 위하여, 사랑하고 사랑받기 위하여 예수님을 보내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별명은 임마누엘,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나님 (God with us)입니다. 예수님은 인간의 몸을 입고 우리 곁에 오셔서 함께 계셨고, 빛을 비추어 어두움을 물리쳐 주셨고, 죽음의 세력을 멸하시고 생명을 주셨습니다. 거룩하신 신성이 그 안에 계셔, 인생들로 하여금 하나님과 함께 함을 가능케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성품이 어떤지 삶으로 보여주셨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려주셨고, 하나님의 권능과 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십자가와 부활로 영원한 산 제사를 통해 영원한 함께함을 가능케 하셨습니다. 


1:24 요셉이 잠을 깨어 일어나서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 아내를 데려 왔으나

1:25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치 아니하더니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


말씀을 통해, 임마누엘이라는 이름에 들어 있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깨닫습니다. 성경의 여러 인물들처럼 저 역시 허물이 많고 죄의 길에 많이 넘어졌지만, 하나님 안에 소망이 있음을 깨닫고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구원의 주체가 되십니다. 하나님께서 구원을 계획하셨고, 약속하셨고, 친히 실현하셨습니다.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인생들을 멸망의 자리나 이별과 단절의 상태로 내버려두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임마누엘의 예수님은 인생들 곁으로 찾아오셨습니다. 자신을 낮추셨습니다. 진리와 사랑으로 가르치시며 씨름하여 주셨습니다. 함께 생활하셨습니다. 질병과 죽음을 슬퍼하며 함께 울어주셨습니다. 십자가와 죽음의 자리까지 순종하시며 우리 대신 짐을 지시고 형벌 받으시고 죽으셨습니다. 승천하실 때에도 교회와 제자 공동체를 향하여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며 임마누엘을 약속하셨습니다. 지금도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우리를 위해 기도하십니다. 장차 다시 오시며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하실 것입니다. 임마누엘의 사랑, 진실하신 사랑, 행동하는 사랑, 불꽃같은 열정의 사랑을 찬송합니다. 저를 그 놀라운 사랑의 자리로 초청하여 주시고 사랑받는 자녀 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제가 늘 언제나 주님과 가까이 동행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