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날마다천국한잔::시가서

시편 114편.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때에, 자연 만물은...

by songofkorea 2024. 1. 1.

요셉을 필두로 이집트로 이주한 야곱 족속은 이집트 고센 땅에 거주하며 히브리 민족의 수준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이윽고 히브리 민족은 이스라엘 민족 국가, 하나님을 왕으로 모신 신정 국가로까지 성장하게 됩니다.

 

114:1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오며 야곱의 집이 방언 다른 민족에게서 나올 때에

114:2 유다는 여호와의 성소가 되고 이스라엘은 그의 영토가 되었도다

 

출애굽 사건은 영적 이스라엘, 참된 하나님의 백성이 이 세속 세상에서 어떻게 '나오'는지 표본이 됩니다. 그들이 노예 상태에서 해방될 때, 그들 가운데에는 여호와 하나님이 계셨습니다. 광야에서 이동하는 진 중에서 유다 지파가 여호와의 성소가 되었습니다. 이는 장차 유다의 사자로 오실 메시아 예수님을 상징합니다. 이스라엘 국가는 여호와 하나님의 영토, 즉, 여호와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나라가 됩니다 .

 

히브리 노예 백성이 강력한 바로의 압제에서 해방될 때, 자연 만물은 자기를 지으신 창조주 앞에 어떻게 반응했습니까? 


114:3 바다는 이를 보고 도망하며 요단은 물러갔으며

114:4 산들은 수양 같이 뛰놀며 작은 산들은 어린 양같이 뛰었도다

114:5 바다야 네가 도망함은 어찜이며 요단아 네가 물러감은 어찜인고

114:6 너희 산들아 수양같이 뛰놀며 작은 산들아 어린 양같이 뛰놂은 어찜인고

 

홍해 바다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이끌고 출애굽 하실 때에, 그 앞을 막아설 수 없었습니다. 있는 힘을 다 하여 물러나며 길을 터 주었습니다. 요단 강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강물이 한 쪽에선 쌓이고 힘겹게 버티었고, 한 쪽에선 있는 힘껏 달아나며 이스라엘에게 길을 터 주었습니다. 산들은 수양같이, 작은 산들은 어린 양같이 뛰놀며 기빠하였습니다. 



114:7 땅이여 너는 주 앞 곧 야곱의 하나님 앞에서 떨지어다

114:8 저가 반석(磐石)을 변하여 못이 되게 하시며 차돌로 샘물이 되게 하셨도다

 

그 뿐입니까? 땅도 주 여호와, 야곱의 하나님 앞에서 떨었습니다. 땅 위의 바위는 그 명령에 즉시 순종하여 물을 내고 연못을 이루었습니다. 단단한 돌에서도 샘물이 솟았습니다. 

 

인간의 힘으로 제 아무리 지혜를 짜 내도 당해낼 수 없는 거대한 자연 만물, 그러나 그 자연도 창조주 하나님, 당신의 백성을 이끌어 구원해 내시는 여호와 앞에서 당장에 순복할 수밖에 없습니다. 무겁고 더딘 자기 몸을 부여잡고 속이 타며 발을 동동 구르며, 혹시 늦어져 방해가 될까 걱정하며 방향을 틀고 엉덩이를 들고 물방울들은 달음질하고 땅은 바윗돌을 흔들어 물을 냅니다. 

 

하나님 아버지, 새 날들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지난 한 해, 마음은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며 많이 드러눕고 뒹굴고 게으름을 부렸습니다. 나 자신을 믿지 못할 정도로 무력함과 불충함에 휩싸이곤 했습니다. 

오늘 말씀 주심을 감사합니다. 남은 인생, 더 힘차게 달려나가고 싶습니다. 주님께서 저를 지으시고 창조하셨습니다. 저 역시 주의 음성에 즉시로 순복하고 움직이는 자 되길 기도합니다. 몸이 무겁고 세포들이 지쳐있을지라도, 이 또한 주님께서 창조하신 것이니, 주의 명령에 차렷! 하고 단박에 순종할 줄로 믿습니다. 

주의 백성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기 위해, 바로를 복종시키시고, 홍해와 요단을 가르시고, 땅과 바위를 움직이신 주님, 주의 종을, 저의 육신과 마음과 정서와 영혼에, 주님의 기쁘신 뜻을 명하시고 지휘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이루신 완전하신 구원의 소식을 널리, 부지런히, 열심으로 전하는 한 해 되도록 인도하여 주십시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