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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천국한잔::시가서

시편 113편. 대반전과 역설의 연출가 하나님

by songofkorea 2023. 7. 6.

113:1 할렐루야, 여호와의 종들아 찬양하라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라

113:2 이제부터 영원까지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할지로다

113:3 해돋는 데서부터 해지는 데까지 여호와의 이름이 찬양을 받으시리로다

113:4 여호와는 모든 나라 위에 높으시며 그 영광은 하늘 위에 높으시도다

시인은 여호와를 찬양하도록 촉구합니다. 해가 달리며 비추는 온 땅이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할 만 합니다. 여호와는 모든 나라 위에, 그 영광은 하늘보다 높으십니다. 왜 그러합니까? 


113:5 여호와 우리 하나님과 같은 자 누구리요 높은 위에 앉으셨으나

113:6 스스로 낮추사 천지를 살피시고

113:7 가난한 자를 진토에서 일으키시며 궁핍한 자를 거름 무더기에서 드셔서

113:8 방백들 곧 그 백성의 방백들과 함께 세우시며

113:9 또 잉태하지 못하던 여자로 집에 거하게 하사 자녀의 즐거운 어미가 되게 하시는도다 할렐루야

 

하나님은 천지를 완벽하게 샅샅이 살피시고 디테일한 것까지 모두 파악하십니다. 그리하여 가난한 자, 궁핍한 자를 일으키셔서 관원들과 함께 세우십니다. 

잉태하지 못하던 여자가 오히려 자녀들의 즐거운 어미가 되게 하십니다. 

이런 일이 가능하려면, 낮은 곳을 보고 낮은 자들을 살피셔야 합니다. 이를 위해 하나님은 만유보다 위에 계시고 누구보다도 높은 분이시만 스스로를 낮추셨습니다. 성자 예수님은 죄인들 중에 거하시고, 가장 흉악한 죄인처럼 되셔서 우리의 죄과를 도말하셨습니다. 그리하여 누구든지 이 예수님의 대속의 사역을 감사하며 그 십자가를 통과하는 믿음의 사람은 예수님이 이루신 완전하신 의를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이런 자들은 하늘에서 주시는 새 생명을 얻고 다시 태어납니다. 이 생명이 참된 생명입니다. 

그러므로 역전과 반전이 일어납니다. 가난하고 궁핍한 자들이 높임받고 회복되며, 잉태치 못하던 여자가 다산을 한 것처럼 많은 자녀를 거느리게 됩니다. 

하나님 아버지, 제가 인간적으로 객관적으로 세상적으로 가진 것이 없는 궁핍하고 가난한 자임을 고백합니다. 잉태하지 못하던 자임을 고백합니다. 이런 저의 눈 높이로 낮아져 오사, 저의 마음의 슬픔과 아픔을 긍휼히 여겨주시고, 저의 죄를 용서하시고 은혜의 세계로 인도하심을 감사 찬양드립니다. 주님을 사랑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저를 창조하시고, 저를 가장 잘 아시는 하나님, 제가 온 지성과 정성과 힘을 다해 주님을 찬양하기 원합니다. 산만하고 연약한 저를 붙들어 주시고, 더욱 집중하여 하나님을 바라보게 도와주시고 하나님께서 행하신 이 놀라운 일, 아름다운 일을 알아가게 도와주시고, 주님께서 마땅히 받으실 합당한 찬양과 영광을 돌려드리게 도와주십시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