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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천국한잔::사복음서181

[사복음서] 171. 끝까지 죄인으로 남는 자들 (요 9:13~41) 9:13 저희가 전에 소경 되었던 사람을 데리고 바리새인들에게 갔더라 9:14 예수께서 진흙을 이겨 눈을 뜨게 하신 날은 안식일이라 9:15 그러므로 바리새인들도 그 어떻게 보게 된 것을 물으니 가로되 그 사람이 진흙을 내 눈에 바르매 내가 씻고 보나이다 하니 예수님께서 날 때부터 맹인이었던 사람을 고쳐주신 것은 안식일이었습니다. 그 때문인지 맹인이었던 사람은 종교지도자들에게 소환을 당한 것 같습니다.  청년은 예수님이 진흙을 바르고 실로아 못가에서 씻으라 하셔서 씻고 나은 자초지종을 얘기했습니다. 그런 기적을 들은 이들에게 기대할 만한 반응은 무엇입니까? 놀라움과 기쁨과 예수님에게 대한 팬덤과 궁금증일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오랜 세월 고통을 받다가 나음 받은 이 청년의 스토리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2024. 5. 11.
[사복음서] 170. 날 때부터 소경된 자를 고치심 (요 9:1~12) 앞서 다른 그리스도 논쟁, 즉 예수님의 정체성에 대한 논쟁은 어떻게 끝났습니까? 예수님은 그 선재하심과 신성, 하나님의 아들 되심을 아주 분명하게, 직접적으로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받아들이지 않고 믿지 않았습니다. 자신을 아브라함보다 먼저 있었다, 하나님의 아들이다 주장하는 것을 보고 오히려 더 분기탱천하여 돌을 들어 예수님을 치려 하였습니다.그래서 예수님은 말과 논쟁으로만 씨름하지 않으셨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태어날 때부터 시각장애를 가진 사람을 고쳐주시는 예수님의 신적 능력이 드러납니다.  9:1 예수께서 길 가실 때에 날 때부터 소경된 사람을 보신지라 9:2 제자들이 물어 가로되 랍비여 이 사람이 소경으로 난 것이 뉘 죄로 인함이오니이까 자기오니이까 그 부모오니이까 예수님 일행은 길.. 2024. 5. 10.
[사복음서] 169. 영원하신 예수님 (요 8:48~59) 앞서 예수님에 대한 그리스도 논쟁은 자유와 종됨에 대해, 아브라함의 후손이냐 마귀의 종이냐에 대해, 예수님의 신적 기원 주장 등으로 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  8:48 유대인들이 대답하여 가로되 우리가 너를 사마리아 사람이라 또는 귀신이 들렸다 하는 말이 옳지 아니하냐 유대인들은 죄의 종이요, 마귀의 자식들이라는 치욕스러운 말까지 듣고도 영적 권위나 논리로도 예수님을 당해낼 수 없자, '당신은 미쳤다'며 감정적으로 대응했습니다. 8:49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나는 귀신 들린 것이 아니라 오직 내 아버지를 공경함이어늘 너희가 나를 무시하는도다 8:50 나는 내 영광을 구치 아니하나 구하고 판단하시는 이가 계시니라 8:51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내 말을 지키면 죽음을 영원히 보지 아니하리라 예.. 2024. 5. 9.
[사복음서] 168. 아브라함의 참된 자손 (요 8:39~47)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에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남의 종이 된 적이 없으며 자유롭게 될 필요도 없다며 발끈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하시며 죄 문제에 대해 직시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또한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로우리라' 하시며 예수님께 관심 갖도록 도와주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들을 귀가 전혀 없었습니다. 계속 자신들의 아버지는 아브라함이라고 우겼습니다.   8:39 대답하여 가로되 우리 아버지는 아브라함이라 하니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면 아브라함의 행사를 할 것이어늘 8:40 지금 하나님께 들은 진리를 너희에게 말한 사람인 나를 죽이려 하는도다 아.. 2024. 5. 8.
[사복음서] 167.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요 8:31~38) 그리스도 논쟁에서 '나는 세상의 빛이다',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계시며 나에 대해 증거하신다'는 예수님의 분명하고 적극적인 말씀을 듣고, '그럼 그렇지', '역시, 저 분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하나님의 사자가 틀림 없어' 하며 예수님을 믿은 자들이 많이 있었습니다.예수님은 예수님을 믿은 유대인들에게 한층 더 예수님의 세계로 들어오도록 도전하셨습니다.   8:31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8:32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예수님 말씀에 거한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 말씀을 이해하고 믿고 받아들이고, 그것을 살아내기 위해 노력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참으로 예수님의 제자가 될 수 있다고 하십니다. 진리를 알게 된다고.. 2024. 5. 7.
[사복음서] 166. 인자를 든 후에 (요 8:21~30) 예수님은 앞서 '나는 세상의 빛이다' 선언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은 어둠에 다니지 않고 생명의 빛을 얻는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바리새인들은 객관적인 증거와 증인을 요구하며 예수님이 정녕 하나님께서 보내신 그리스도가 맞는지 힐문하였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보내셨다는 것과 하나님이 증인이심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대적자들의 반응은 냉담했습니다.  8:21 다시 이르시되 내가 가리니 너희가 나를 찾다가 너희 죄 가운데서 죽겠고 나의 가는 곳에는 너희가 오지 못하리라 예수님은 어디로 가십니까? 십자가 대속의 죽음을 완수하신 후 부활 승천하셔서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실 것입니다. 글나 믿지 않는 자들은 끝까지 모른 채 계속 메시아를 찾을 것입니다. 이미 오신 메시아를 거부하고 자신들이 .. 2024. 5. 4.
[사복음서] 165. 세상의 빛 (요 8:12~20) 8:12 예수께서 또 일러 가라사대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예수님은 스스로를 세상의 빛이라고 선언하십니다. 세상에는 물리적인 빛이 있는데, 예수님이 빛이시요,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은 어두움에 다니지 않고 생명의 빛을 얻는다니, 무슨 뜻일까요?사람들이 다 눈이 있고 빛의 도움을 받아 사물을 밝히 보지만, 실은 못 보는 면이 있고 어두움 가운데 다닌다는 것입니다. 이는 물론,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인 세계, 영적 세계의 실상을 말씀하심입니다. 아담 이후 하나님과 단절된 인생들은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는 것이 있습니다. 영적인 측면에서 보면 한 마디로 눈 먼 시각장애인들이라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영적인 눈을 뜰 수 있습니까? 예수님을 따라야 합니.. 2024. 5. 3.
[사복음서] 164. 간음하다 잡힌 여인 (요 8:1~11) 8:1 예수는 감람산으로 가시다예수님이 그리스도신가 아닌가 하는 논쟁과 종교 지도자들의 위협 등 긴장감이 도는 때에, 예수님은 감람산으로 가셨습니다. 감람산(올리브산)은 예루살렘 올드 시티의 오른쪽 산능선이라고 합니다. (참조 및 사진 출처 : 위키피디아,  Andrew Shiva)8:2 아침에 다시 성전으로 들어오시니 백성이 다 나오는지라 앉으사 저희를 가르치시더니8:3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간음 중에 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가운데 세우고 예수님께서 다시 성전에 들어오시자 백성들이 다 예수님을 뵙고자 나아왔습니다. 예수님은 저희에게 말씀을 가르치셨습니다. 그 때에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간음 죄 현행범을 잡아왔습니다. 여인을 많은 사람들이 보는 가운데 가운데 세우고는 예수님을 힐문했습니다.  8:4 예.. 2024. 5. 2.
[사복음서] 163. 니고데모의 중재 (요 7:45~53) 7:45 하속들이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에게로 오니 저희가 묻되 어찌하여 잡아오지 아니하였느냐 예수님을 잡아오라고 보낸 부하들이 빈 손으로 왔습니다.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왜 잡아오지 않았느냐고 다그치자 부하들의 반응이 어떠했나요? 7:46 하속들이 대답하되 그 사람의 말하는 것처럼 말한 사람은 이 때까지 없었나이다 하니 아랫사람들이 보기에도 예수님은 비범한 분이셨습니다. 예수님은 참된 것을 말씀하시고, 세상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더욱 고차원적인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가시적으로 증명해보이신 능력 또한 대단했습니다. 병든 자를 고치고 악한 귀신을 쫓아내는 것은 이 세상에 얼마나 귀한 능력입니까? 어느 누가 그런 권세를 갖고 있단 말입니까? 상식이 있고 마음이 정직한 사람이라면 감히 그런 분에게 손을 댈.. 2024. 5. 1.
[사복음서] 161. 예수님을 잡으려서 사람들을 보냄 (요 7:32~36) 예수님을 두고 그리스도다 아니다, 좋은 사람이다 아니다, 갑론을박이 벌어졌습니다. 예수님의 행적과 수많은 기적을 보며 실제적으로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7:32 예수께 대하여 무리의 수군거리는 것이 바리새인들에게 들린지라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그를 잡으려고 하속들을 보내니 예수님이 대중들 속에 이슈가 되고 신도들이 생긴 것은 종교 지도자들에게는 그들의 기득권, 그들이 만들어온 가치 체계에 대한 큰 위협으로 다가왔을 것입니다. 그들은 이참에 예수님을 잡으려고 아랫사람들을 보내었습니다. 진상을 알아보려고도 하지 않고 무력으로 예수님을 잡아오려 하다니... 이런 행동은 그들이 진리를 중시하지도 않고, 매우 권위적이고 힘의 논리에 입각하여 행동하는 자들임을 보여줍니다.  7:33 예수.. 2024. 4.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