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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천국한잔::시가서

시편 104편. 내가 살아 있는 동안 내 하나님을 찬양하리로다

by songofkorea 2018. 9. 25.

시인은 본문에서 창조주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존귀하심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은 빛을 옷처럼 입으시고, 하늘을 커튼처럼 치셨습니다. 물과 구름과 바다와 바람과 불꽃을 그 뜻대로 사용하시는 분이십니다. 


104:1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주는 심히 위대하시며 존귀와 권위로 옷 입으셨나이다  

104:2 주께서 옷을 입음 같이 빛을 입으시며 하늘을 휘장 같이 치시며  

104:3 물에 자기 누각의 들보를 얹으시며 구름으로 자기 수레를 삼으시고 바람 날개로 다니시며  

104:4 바람을 자기 사신으로 삼으시고 불꽃으로 자기 사역자를 삼으시며  


창조주 하나님은 땅의 기초를 견고하게 하시고, 물의 경계를 정하셨습니다. 


104:5 땅에 기초를 놓으사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하게 하셨나이다  

104:6 옷으로 덮음 같이 주께서 땅을 깊은 바다로 덮으시매 물이 산들 위로 솟아올랐으나  

104:7 주께서 꾸짖으시니 물은 도망하며 주의 우렛소리로 말미암아 빨리 가며  

104:8 주께서 그들을 위하여 정하여 주신 곳으로 흘러갔고 산은 오르고 골짜기는 내려갔나이다  

104:9 주께서 물의 경계를 정하여 넘치지 못하게 하시며 다시 돌아와 땅을 덮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골짜기에 샘이 솟게 하셔서 들짐승들이 마시게 하시고, 새들이 물가에 깃들이며 나무에서 지저귀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물을 주시고, 풀과 채소가 자라 가축과 사람을 위한 식량이 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셨기에 사람은 포도주와 기름과 양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104:10 여호와께서 샘을 골짜기에서 솟아나게 하시고 산 사이에 흐르게 하사  

104:11 각종 들짐승에게 마시게 하시니 들나귀들도 해갈하며  

104:12 공중의 새들도 그 가에서 깃들이며 나뭇가지 사이에서 지저귀는도다  

104:13 그가 그의 누각에서부터 산에 물을 부어 주시니 주께서 하시는 일의 결실이 땅을 만족시켜 주는도다  

104:14 그가 가축을 위한 풀과 사람을 위한 채소를 자라게 하시며 땅에서 먹을 것이 나게 하셔서  

104:15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포도주와 사람의 얼굴을 윤택하게 하는 기름과 사람의 마음을 힘있게 하는 양식을 주셨도다  


하나님의 창조의 섭리와 돌보심은 모든 존재에게 미칩니다. 나무들은 수액을 빨아올리고, 새들과 산양과 너구리가 살 집을 얻습니다. 해와 달이 일정한 주기로 자기 때를 지켜 운행합니다. 어두울 때는 들짐승이 나와 사냥을하고, 해가 돋으면 사람이 나와 저녁까지 수고합니다. 


104:16 여호와의 나무에는 물이 흡족함이여 곧 그가 심으신 레바논 백향목들이로다  

104:17 새들이 그 속에 깃들임이여 학은 잣나무로 집을 삼는도다  

104:18 높은 산들은 산양을 위함이여 바위는 너구리의 피난처로다  

104:19 여호와께서 달로 절기를 정하심이여 해는 그 지는 때를 알도다  

104:20 주께서 흑암을 지어 밤이 되게 하시니 삼림의 모든 짐승이 기어나오나이다  

104:21 젊은 사자들은 그들의 먹이를 쫓아 부르짖으며 그들의 먹이를 하나님께 구하다가  

104:22 해가 돋으면 물러가서 그들의 굴 속에 눕고  

104:23 사람은 나와서 일하며 저녁까지 수고하는도다  


어느 것 하나도 예외 없이 하나님께서 그 손으로, 그 지혜로 돌보시는 것들입니다. 큰 바다와 크고 작은 생물들이 있습니다. 모든 것들은 다 하나님께서 때를 따라 먹을 것을 주셔야 생존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공급하시면 생명들은 좋은 것으로 만족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낯을 숨기시고 공급을 멈추시면 뭇 생명들은 굶주리고 떨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호흡을 거두시면 생명들은 죽어 먼지로 돌아가게 됩니다. 생명들은 그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알아야 합니다. 


104:24 여호와여 주께서 하신 일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주께서 지혜로 그들을 다 지으셨으니 주께서 지으신 것들이 땅에 가득하니이다  

104:25 거기에는 크고 넓은 바다가 있고 그 속에는 생물 곧 크고 작은 동물들이 무수하니이다  

104:26 그 곳에는 배들이 다니며 주께서 지으신 리워야단이 그 속에서 노나이다  

104:27 이것들은 다 주께서 때를 따라 먹을 것을 주시기를 바라나이다  

104:28 주께서 주신즉 그들이 받으며 주께서 손을 펴신즉 그들이 좋은 것으로 만족하다가  

104:29 주께서 낯을 숨기신즉 그들이 떨고 주께서 그들의 호흡을 거두신즉 그들은 죽어 먼지로 돌아가나이다  

104:30 주의 영을 보내어 그들을 창조하사 지면을 새롭게 하시나이다  


생명들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만큼 그 수를 누리다가 사라집니다. 하나님께서 또 새로운 생명들을 탄생시키시며 지면을 새롭게 하십니다. 

그렇게 생명을 주관하시고, 얼마든지 원하시는 뜻대로 새로운 생명들을 탄생시키시며, 여호와 하나님의 영광은 영원히 계속될 것입니다. 

시인은 평생토록 여호와께 노래하면, 그가 살아 있는 동안, 하나님을 찬양하겠노라고 고백합니다. 우리의 본분은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을 감사함으로 누리며, 영광받기에 합당하신 하나님을 경배하고 찬양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104:31 여호와의 영광이 영원히 계속할지며 여호와는 자신께서 행하시는 일들로 말미암아 즐거워하시리로다  

104:32 그가 땅을 보신즉 땅이 진동하며 산들을 만지신즉 연기가 나는도다  

104:33 내가 평생토록 여호와께 노래하며 내가 살아 있는 동안 내 하나님을 찬양하리로다  

104:34 나의 기도를 기쁘게 여기시기를 바라나니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로다  

104:35 죄인들을 땅에서 소멸하시며 악인들을 다시 있지 못하게 하시리로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할렐루야 


내 영혼아, 너에게 명하노니 여호와를 송축하라, 창조주 되시며 공의와 정의를 세우시며, 너에게 은총과 자비를 베푸신 하나님, 진실한 사랑을 보여주시는 하나님,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 값진 구원의 영생의 선물을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할지라!

주님, 저에게 생명을 주시고, 젊은날 복음을 통해 하나님 품으로 불러주신 은혜를 감사합니다. 제가 시편의 시인과 같이 평생토록 여호와께 노래하며, 살아 있는 동안, 오늘이라 하는 날과 날들은,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살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