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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천국한잔::구약

다니엘 10장. 네 하나님 앞에 스스로 겸비하게 하기로 결심하던 첫날부터

by songofkorea 2018. 6. 13.

다니엘은 바사왕 고레스 원년까지 공직자 생활을 하였습니다(1:21). 본문의 환상이 나타난 때는 고레스 제 삼년(B.C. 536년), 다니엘이 1선에서 물러나 있을 때로 추측됩니다. 그는 큰 전쟁에 관한 환상을 보고 또 그 의미를 분명히 깨달았습니다. 그는 세 이레 동안 고기와 기름진 음식과 술을 금하며 슬퍼하였습니다.  


10:1 바사 왕 고레스 제삼년에 한 일이 벨드사살이라 이름한 다니엘에게 나타났는데 그 일이 참되니 곧 큰 전쟁에 관한 것이라 다니엘이 그 일을 분명히 알았고 그 환상을 깨달으니라  

10:2 그 때에 나 다니엘이 세 이레 동안을 슬퍼하며  

10:3 세 이레가 차기까지 좋은 떡을 먹지 아니하며 고기와 포도주를 입에 대지 아니하며 또 기름을 바르지 아니하니라  


첫째 달 24일, 힛데겔 강가에 있을 때에 그는 인자의 환장을 보았습니다. 그는 제사장마냥 세마포 옷을 입고 허리에는 우바스(Uphaz, 아라비아의 금 산지)의 순금 띠를 띠고, 그 몸은 황옥처럼, 얼굴은 번개처럼, 눈은 횃불처럼, 팔과 발은 놋처럼 빛났습니다. 그리고 말 소리는 많은 무리의 소리같았습니다. 이는 예수님의 형상을 묘사하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신적인 영광 갚에 다니엘은 몸의 힘이 빠지고 아름다운 빛을 잃었습니다. 그 음성을 들을 때에는 깊이 잠들었습니다. 


10:4 첫째 달 이십사일에 내가 힛데겔이라 하는 큰 강 가에 있었는데  

10:5 그 때에 내가 눈을 들어 바라본즉 한 사람이 세마포 옷을 입었고 허리에는 우바스 순금 띠를 띠었더라  

10:6 또 그의 몸은 황옥 같고 그의 얼굴은 번갯빛 같고 그의 눈은 횃불 같고 그의 팔과 발은 빛난 놋과 같고 그의 말소리는 무리의 소리와 같더라  

10:7 이 환상을 나 다니엘이 홀로 보았고 나와 함께 한 사람들은 이 환상은 보지 못하였어도 그들이 크게 떨며 도망하여 숨었느니라  

10:8 그러므로 나만 홀로 있어서 이 큰 환상을 볼 때에 내 몸에 힘이 빠졌고 나의 아름다운 빛이 변하여 썩은 듯하였고 나의 힘이 다 없어졌으나  

10:9 내가 그의 음성을 들었는데 그의 음성을 들을 때에 내가 얼굴을 땅에 대고 깊이 잠들었느니라  


그러나 누군가 그를 일으켰습니다. 그를 '큰 은총을 받은 사람'이라 부르며, 위로의 말을 해주었습니다. 다니엘이 깨달으려 하여 하나님 앞에 겸비하기로 결심한 첫날부터, 이미 그의 말이 응답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다만 바사의 군주가 21일 동안 그를 막았고, 미가엘이 도와주어, 이제야 왔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 오랜 후의 일을 깨닫게 해주러 왔다고 하였습니다. 


10:10 한 손이 있어 나를 어루만지기로 내가 떨었더니 그가 내 무릎과 손바닥이 땅에 닿게 일으키고  

10:11 내게 이르되 큰 은총을 받은 사람 다니엘아 내가 네게 이르는 말을 깨닫고 일어서라 내가 네게 보내심을 받았느니라 하더라 그가 내게 이 말을 한 후에 내가 떨며 일어서니  

10:12 그가 내게 이르되 다니엘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깨달으려 하여 네 하나님 앞에 스스로 겸비하게 하기로 결심하던 첫날부터 네 말이 응답 받았으므로 내가 네 말로 말미암아 왔느니라  

10:13 그런데 바사 왕국의 군주가 이십일 일 동안 나를 막았으므로 내가 거기 바사 왕국의 왕들과 함께 머물러 있더니 가장 높은 군주 중 하나인 미가엘이 와서 나를 도와 주므로  

10:14 이제 내가 마지막 날에 네 백성이 당할 일을 네게 깨닫게 하러 왔노라 이는 이 환상이 오랜 후의 일임이라 하더라  


그가 말하는 동안 다니엘은 얼굴을 땅으로 향하고 말문이 막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인자와 같은 이가 다니엘의 입술을 만져주었을 때 그가 비로소 말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다니엘은 그의 앞에 있는 존재를 '주'라 칭하며, 자신이 환상 때문에 근심을 하느라 힘을 잃었고 호흡이 남지 않을 정도라 하였습니다. 그러자 또 사람의 모양을 한 존재가 그를 만지며 강건하게 하였습니다. 그에게 두려워하지 말고 평안하고 강건하라 말했습니다. 다니엘은 비로소 힘을 얻고 제대로 들을 준비가 되었습니다. 


10:15 그가 이런 말로 내게 이를 때에 내가 곧 얼굴을 땅에 향하고 말문이 막혔더니  

10:16 인자와 같은 이가 있어 내 입술을 만진지라 내가 곧 입을 열어 내 앞에 서 있는 자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 주여 이 환상으로 말미암아 근심이 내게 더하므로 내가 힘이 없어졌나이다  

10:17 내 몸에 힘이 없어졌고 호흡이 남지 아니하였사오니 내 주의 이 종이 어찌 능히 내 주와 더불어 말씀할 수 있으리이까 하니  

10:18 또 사람의 모양 같은 것 하나가 나를 만지며 나를 강건하게 하여  

10:19 이르되 큰 은총을 받은 사람이여 두려워하지 말라 평안하라 강건하라 강건하라 그가 이같이 내게 말하매 내가 곧 힘이 나서 이르되 내 주께서 나를 강건하게 하셨사오니 말씀하옵소서  


그는 자신이 온 목적을 밝혔습니다. 이제 돌아가 바사 군주와 싸울 것이며, 그 후에는 헬라의 군주가 이를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에 앞서, 다니엘에게 진리의 글에 기록된 것을 보여줄 것이라 하였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도와 그들을 대항할 자는 '너희으 군주 미가엘' 뿐이라 하였습니다. 


10:20 그가 이르되 내가 어찌하여 네게 왔는지 네가 아느냐 이제 내가 돌아가서 바사 군주와 싸우려니와 내가 나간 후에는 헬라의 군주가 이를 것이라  

10:21 오직 내가 먼저 진리의 글에 기록된 것으로 네게 보이리라 나를 도와서 그들을 대항할 자는 너희의 군주 미가엘뿐이니라 


아직은 다니엘서의 환상아 머릿속에 정리가 되지 않고 어렵습니다. 앞으로 더 알게 하여 주시길 기도합니다. 

본문을 통해서, 다니엘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뜻에 합당하게 마음을 정하고 결단하였을 때, 이미 하나님께서 응답하셨음을, 그러나 영적인 세계에서도 적군의 훼방이 있고, 영적인 전쟁이 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대로 간구하는 기도에서 더디다고 의심하거나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제가 믿음이 부족하고 지식이 부족하여, 도중에 놓아버리고 포기한 기도 제목이 참 많습니다. 다시 한번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겸비한 자세를 갖추고 결단하여야 함을 깨닫습니다. 주님께서 은총을 베풀어 주시고, 저를 강건케 하여 주시고 다시금 새롭게 일으켜 주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