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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천국한잔::구약

아모스 2장. 이스라엘 자손들아 과연 그렇지 아니하냐

by songofkorea 2018. 11. 19.

본문은 북이스라엘에 대한 경고 이전에, 그 주변국으로서의 모압에게 향한 경고의 말씀입니다. 모압은 롯의 큰 딸이 낳은 아들의 후예들로, 사람들 죽여 불태워 자기들의 신에게 바치는 제물을 삼는 반인륜적인 죄를 지었습니다. 그들은 바벨론이라는 도구로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2:1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모압의 서너 가지 죄로 말미암아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가 에돔 왕의 뼈를 불살라 재를 만들었음이라  

2:2 내가 모압에 불을 보내리니 그리욧 궁궐들을 사르리라 모압이 요란함과 외침과 나팔 소리 중에서 죽을 것이라  

2:3 내가 그 중에서 재판장을 멸하며 지도자들을 그와 함께 죽이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유다 역시 그 죄로 벌을 받습니다. 그들은 여호와의 율법을 멸시했습니다. 조상들처럼 거짓 것에 미혹되었습니다. 그러나 속았노라고, 잘 몰랐노라고 변명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받은 바 거룩한 율법을 존중하고, 진리에 순종하기에 힘쓰며, 부족함을 인정하고 회개했어야 합니다. 거짓을 좇은 그들은 그 책임을 지게 됩니다. 


2:4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유다의 서너 가지 죄로 말미암아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여호와의 율법을 멸시하며 그 율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그의 조상들이 따라가던 거짓 것에 미혹되었음이라  

2:5 내가 유다에 불을 보내리니 예루살렘의 궁궐들을 사르리라  


북 이스라엘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은 가난한 자와 연약한 자를 짓밟았고, 성도덕을 무시하였습니다. 돈을 받고 의인을 팔아넘겼습니다. 우상을 숭배하고 불의하게 얻은 재물들로 자기 욕심을 채웠습니다. 


2:6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이스라엘의 서너 가지 죄로 말미암아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은을 받고 의인을 팔며 신 한 켤레를 받고 가난한 자를 팔며  

2:7 힘 없는 자의 머리를 티끌 먼지 속에 발로 밟고 연약한 자의 길을 굽게 하며 아버지와 아들이 한 젊은 여인에게 다녀서 내 거룩한 이름을 더럽히며  

2:8 모든 제단 옆에서 전당 잡은 옷 위에 누우며 그들의 신전에서 벌금으로 얻은 포도주를 마심이니라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아모리를 물리치며 그들의 땅을 차지하도록 도와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선지자들을 일으켜 그들에게 말씀하여 주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나실인에게 포도주를 마시워 망치고, 선지자들의 입을 틀어막았습니다. 


2:9 내가 아모리 사람을 그들 앞에서 멸하였나니 그 키는 백향목 높이와 같고 강하기는 상수리나무 같으나 내가 그 위의 열매와 그 아래의 뿌리를 진멸하였느니라  

2:10 내가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이끌어 내어 사십 년 동안 광야에서 인도하고 아모리 사람의 땅을 너희가 차지하게 하였고  

2:11 또 너희 아들 중에서 선지자를, 너희 청년 중에서 나실인을 일으켰나니 이스라엘 자손들아 과연 그렇지 아니하냐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2:12 그러나 너희가 나실 사람으로 포도주를 마시게 하며 또 선지자에게 명령하여 예언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그러므로 이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악행을 심판하십니다. 무거운 수레 바퀴 아래 눌리는 흙처럼 그들은 큰 심판을 받게 됩니다. 그 누구도 하나님의 손길을 피할 수 없습니다. 


2:13 보라 곡식 단을 가득히 실은 수레가 흙을 누름 같이 내가 너희를 누르리니  

2:14 빨리 달음박질하는 자도 도망할 수 없으며 강한 자도 자기 힘을 낼 수 없으며 용사도 자기 목숨을 구할 수 없으며  

2:15 활을 가진 자도 설 수 없으며 발이 빠른 자도 피할 수 없으며 말 타는 자도 자기 목숨을 구할 수 없고  

2:16 용사 가운데 그 마음이 굳센 자도 그 날에는 벌거벗고 도망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영적 이스라엘로서, 하나님의 부르심, 하나님께서 베푸신 구원, 하나님께서 내게 두신 소망을 생각하고 저 자신을 살펴야겠습니다. 

주님, 과연, 참으로, 주님의 은혜는 이 소자에게 넘치고 충만하고 충분하셨습니다. 진실하고 아름다우셨습니다. 눈물나는 감동이셨습니다.  

긍휼이 풍성하신 주 하나님은 나의 힘으로 도무지 이길 수 없는 죄와 죽음의 권세를 깨뜨리시고, 저를 구원하여 주셨습니다. 풍성한 말씀, 놀랍고도 아름다운 말씀을 부어 주셨습니다. 주와 복음을 살도록 부르시고, 생명과 젊음과 건강과 모든 환경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받은 은혜로 자기 만족을 추구하고 욕심내고 불평한 시간들, 해야 할 일은 등한시하고 게으름 피웠던 시간들, 진리에 순종치 않고 미루고 변명하고 합리화하던 순간들, 나 자신과 씨름하기보다 남들을 원망하고 공격하던 부끄러운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칩니다. 

주님, 제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합당한 자세와 삶의 열매를 드리도록 도와주십시오. 어리석에 속거나 자기 기만하지 않도록 도와주십시오. 

참된 적은 사탄이요 죽음의 권세인데, 주님께서 이미 머리를 박살내시고 승리하셨습니다. 

믿음으로 살며, 진리에 순종하도록 저 자신과 싸워 이길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성령의 기름을 부어 주시고, 저의 존재를 새롭게 하여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