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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천국한잔::구약

아모스 8장.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by songofkorea 2018. 11. 30.

하나님은 아모스 선지자에게 여름 과일 한 광주리를 보여주셨습니다. 이는 이스라엘의 끝이 이르렀음을 알리는 징조였습니다. 그 날, 궁전의 노래는 장송곡으로 바뀌고 도처에 시체가 널려 사람들은 잠잠히 시체를 내다버릴 정도가 될 것입니다. 


8:1 주 여호와께서 내게 이와 같이 보이셨느니라 보라 여름 과일 한 광주리이니라  

8:2 그가 말씀하시되 아모스야 네가 무엇을 보느냐 내가 이르되 여름 과일 한 광주리니이다 하매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내 백성 이스라엘의 끝이 이르렀은즉 내가 다시는 그를 용서하지 아니하리니  

8:3 그 날에 궁전의 노래가 애곡으로 변할 것이며 곳곳에 시체가 많아서 사람이 잠잠히 그 시체들을 내어버리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들은 가난한 자를 삼키며 힘 없는 자를 망하게 하였습니다. 장사꾼들은 하나님은 잊은 채, 어서 안식일이 지나 또 나가 팔 생각 뿐이었습니다. 저울을 속여 이문을 남기고 찌꺼지 밀까지, 남김 없이 팔아 돈을 모았습니다. 빈부 격차가 커져 힘 없는 자, 가난한 자들은 신 한 켤레에 거래될 정도였습니다. 


8:4 가난한 자를 삼키며 땅의 힘없는 자를 망하게 하려는 자들아 이 말을 들으라  

8:5 너희가 이르기를 월삭이 언제 지나서 우리가 곡식을 팔며 안식일이 언제 지나서 우리가 밀을 내게 할꼬 에바를 작게 하고 세겔을 크게 하여 거짓 저울로 속이며  

8:6 은으로 힘없는 자를 사며 신 한 켤레로 가난한 자를 사며 찌꺼기 밀을 팔자 하는도다  


하나님을 버리고 물질주의에 물들어 이웃을 완전히 수단으로 전락시킨 이스라엘, 하나님은 그들의 모든 행위를 절대 잊지 않겠다고 하십니다. 작은 이익에 눈이 멀어 하나님의 법도를 잊은 이스라엘은 그 앞에 떨고 애통해하며 후회할 것입니다. 그 날, 대낮에 캄캄함이 임할 것입니다. 그들의 여유로움과 즐거움은 모두 슬픔과 애곡으로 변할 것입니다. 그들은 외아들을 잃은 애통함과 슬픔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8:7 여호와께서 야곱의 영광을 두고 맹세하시되 내가 그들의 모든 행위를 절대로 잊지 아니하리라 하셨나니  

8:8 이로 말미암아 땅이 떨지 않겠으며 그 가운데 모든 주민이 애통하지 않겠느냐 온 땅이 강의 넘침 같이 솟아오르며 애굽 강 같이 뛰놀다가 낮아지리라  

8:9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 날에 내가 해를 대낮에 지게 하여 백주에 땅을 캄캄하게 하며  

8:10 너희 절기를 애통으로, 너희 모든 노래를 애곡으로 변하게 하며 모든 사람에게 굵은 베로 허리를 동이게 하며 모든 머리를 대머리가 되게 하며 독자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애통하듯 하게 하며 결국은 곤고한 날과 같게 하리라  


그리고 하나님이 보내시는 기근이 올 것입니다. 그 기근은 양식이나 물이 없어 겪는 신체적인 기근이 아닙니다.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하는 데서 오는 영적인 굶주림과 갈증이 될 것입니다. 바다를 두로 돌고 사방을 비틀거리며 찾아도 여호와의 말씀을 얻지 못할 날이 옵니다. 이 얼마나 무서운 상황인지요. 말씀하실 때, 귀 기울여 듣고, 가까이 있을 때, 성경을 펴 들어야 함을 깨닫습니다. 


8:11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8:12 사람이 이 바다에서 저 바다까지, 북쪽에서 동쪽까지 비틀거리며 여호와의 말씀을 구하려고 돌아다녀도 얻지 못하리니  

8:13 그 날에 아름다운 처녀와 젊은 남자가 다 갈하여 쓰러지리라  

8:14 사마리아의 죄된 우상을 두고 맹세하여 이르기를 단아 네 신들이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하노라 하거나 브엘세바가 위하는 것이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하노라 하는 사람은 엎드러지고 다시 일어나지 못하리라 


우리가 욕심껏 제 아무리 많은 것을 쌓는다 하더라도, 하나님과의 관계가 틀어지면 어떻게 될까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어리석게 코 앞의 것을 욕심 내고 하나님을 등한시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닫기에 힘써야 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성경책이 지천이요 신앙의 자유가 있는 이 시대에도, 우리 영혼들이 주님을 몰라 엉뚱한 데서 방황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몰라 갈증을 느끼며 거짓된 목소리에 속아 방황하고 있습니다. 저희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보여주시고, 그 온전하신 사랑을 알게 하시고, 주님 안에서 충만한 생명력으로 살아나게 도와주십시오. 저에게 말씀 허락하여 주십시오.